애틀랜타 총격 사건 한인 희생자 유족, 바이든 연설에 초청받아
- 21-04-29
중국계 미국인 주디 추 연방 하원의원 손님으로…화상 참여
올해 3월 일어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총격 사건 한인 희생자 유족이 28일 오후(현지시간)에 열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첫 상하원 합동연설에 손님으로 참석한다.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에 따르면 애틀랜타 사건 희생자인 고(故) 유영애씨(63) 아들인 로버트 피터슨씨(38)는 이날 오후 9시(현지시간, 한국시간 29일 오전 10시) 미 의회 하원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바이든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연설에 온라인으로 참석한다.
피터슨씨는 중국계 미국인 주디 추 연방 하원의원의 손님 자격으로 이번 행사에 참석한다. 당초 대통령 상하원 합동연설은 상하원 의원이 모두 초청되고 그들이 손님 또한 데려올 수 있지만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의원들의 좌석조차도 대폭 축소된 상태다.
추 의원은 "우리는 함께 바이든 대통령을 지켜볼 것이고 나는 그가 연설에서 아시아 증오범죄와 조지아에서 일어난 일을 다룰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피터슨씨는 사회학 교수로, 유씨와 주한미군이었던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머니가 생전에 인종차별에 대해 단호했다면서 본인도 그런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터슨씨는 "우리는 방관자에서 벗어나 인종차별 문제에 개입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이러한 일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틀랜타 총격 사건은 지난 3월16일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해 아시아계 6명이 숨졌고 총 8명이 사망했다. 총격범 로버트 애런 롱(21)은 8건의 살인 혐의를 받고 있으며 그는 이번 사건의 원인으로 자신의 성중독을 주장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7월 26일~ 7월 29일, 8월 1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2개 코스로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산행
- “한인 여러분, 반드시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영상)
- 대한부인회, 페더럴웨이서도 간병인 직업박람회연다
- <정정> 타코마서미사 방생법회 28일 열린다
- 워싱턴주 한인목회 1세대 송천호 목사 별세---쉐리 송씨 시아버지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 시페어 토치라이트 이렇게 참가”
- 한인생활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한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유아원 개설한다…“등록 상담”
- [시애틀 수필-공순해] 환(幻)이거나 영(影)이거나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쉬어갈 줄 아는 지혜
- 한인운영, 레드몬드 샤부리나 ‘최고 맛집’평가 잇따라
- “당 따지지 말고 한인 2세 제이슨 문과 샘 심 밀어주세요”(영상)
- 페더럴웨이 한인노인회 상록회 즐거운 야유회 가져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 흥미로운 한국 역사다큐멘터리 시애틀서 무료상영(영상)
- 워싱턴주 테니스협회 서북미챌린지대회 대성황
- 타코마 서미사 방생법회ㆍ백중제사 연다
- 타코마 서미사 선원 개원해 큰스님 모셨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자본이득세(Capital Gain Tax) 폐지될 가능성 크다
- 시애틀 최고 유명 샌드위치 ‘홈그로운’ 10개 점포 폐업한다
- 워싱턴주 회색늑대 ‘멸종위기 종’ 유지키로 결정
- “시애틀항만청 해고한 전 경찰국장에 2,420만달러 배상하라”
- 워싱턴주 주민들 크레딧카드 빚 부담 정말 크다
- 맥도날드 5달러 세트메뉴 판매기간 연장
- "워싱턴 주민여러분, 8월6일 예비선거 투표용지 받았지요?"
- 워싱턴주 주민들은 차기 주지사에게 뭘 바랄까?
- "워싱턴주에 악어가 나타났다" 소동 벌어져
- 아마존 직원들 감시하기로..."우리가 고등학생이냐"
- 시애틀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1루수 방출한다
- <긴급>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직 사퇴했다
- MS "이번 IT대란으로 윈도 기기 850만대 영향…복구 지원 중"
뉴스포커스
- '쯔양 공갈' 혐의 유튜버 구제역·주작감별사 구속 "2차 가해 우려 있어"
- 다크웹 '한국어 마약 오픈마켓'서 대마 쇼핑…회원만 4000명
- 검찰,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실물 확보…사용 여부 확인
- 방통위법, 본회의 통과…국힘 퇴장 속 야당 단독 처리
- '1000명만 환불' 티몬에 폭발…본부장 멱살·부상자 발생(종합)
- 野, 이진숙 '융단폭격' 3일째…"뇌 구조 문제" "사퇴 이유 넘쳐"
- '빅6' 교수들 "의대생의 국시 미응시율 96%…특단 조치 필요"
- 사직 전공의 '울먹'…"우리 미래 박탈 당하지 않으려고 조용히 항의"
- '압구정 롤스로이스 男' 도주·뺑소니 무죄…형량 10년 줄었다
- '해병 특검법' 늘어난 이탈표…'용산과 차별화' 요구 담겼나
- 인천공항公, '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 사설 경비업체 고소
- 與 최형두, 필리버스터 중 가운데 손가락 들어올린 이유
- 해병대원 특검법, 찬성 194표 두번째 폐기 …野 "재추진"
- '방통위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국힘 필리버스터 돌입
- 김건희 여사 "명품백, 심려 끼쳐 죄송"…변호인 통해 '대국민 사과'
-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이종호, 공수처 조사날 폰 2회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