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레이크 워싱턴 일대에 왜 죽은 물고기가 많이 발견되나?
- 23-06-18
옐로 퍼치 산란으로 허약햐진데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정상적 현상”
요즘 시애틀 레이크 워싱턴 일대에 죽은 물고기들이 널려 있어 주민들과 산책객들을 의아하게 만들고 있다.
시워드 파크의 한 주민은 최근 산책길에 물에서 100야드 거리 안의 땅 위에 옐로 퍼치(농어의 일종) 사체가 40마리 가까이 널려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죽은 퍼치 중 몇 마리는 눈알이 없는 상태였지만 몸체는 멀쩡했다며 지난 3년간 호숫가를 규칙적으로 산책해오면서 이런 광경은 생전 처음 봤다고 말했다.
주정부 어류야생부(DFW)의 킹 카운티 담당 생태학자 아론 보스워스는 자신도 이달 초 커클랜드 지역 호반에서 죽은 퍼치 100여 마리와 그보다 몸집이 작고 비늘이 없는 큰 가시고기 사체들을 목격했다며 새들은 물에 떠 있는 물고기 사체를 물어다가 땅에 버리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보스워스는 해마다 이맘때 레이크 워싱턴에서 퍼치 등 민물고기의 사체가 발견되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지만 올해는 그 개체수가 예년보다 눈에 띄게 많다고 지적하고 이는 퍼치가 산란으로 허약해진데다 호숫물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에 감염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체이스 가넬 DFW 대변인은 퍼치의 산란기인 5월 중순~6월초에 폭염으로 수온이 급상승한 것이 원인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산책길에 눈에 띄는 죽은 퍼치는 레이크 워싱턴에 서식하는 퍼치의 극히 일부라며 호수에는 아직도 퍼치가 엄청 많고 대부분 건강하다고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로봇기업 도구공간, 시애틀통해 미국 진출
- 시애틀한인 설미영ㆍ최영화씨 시애틀아트페어 참가
- 대한부인회 청소년 아카데미 “신나고 즐거웠다”(영상)
- “손준호ㆍ김소현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을”
- 시페어서 한국 색ㆍ소리ㆍ태권도ㆍ한글 제대로 알렸다(+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성실
- [보험 칼럼] 병원 리퍼럴을 받았을때 확인해야 할 사항
- 창발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대성황이뤘다
-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애틀 한인대상 무료강좌 또 열린다
- ‘역사 다큐’제작한 이재길 타코마한인회장이 말하는 한국 역사는?(영상)
- 타코마지역 한인 1세, 워싱턴주 보험감독원장 출마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7월 26일~ 7월 29일, 8월 1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2개 코스로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산행
- “한인 여러분, 반드시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영상)
- 대한부인회, 페더럴웨이서도 간병인 직업박람회연다
- <정정> 타코마서미사 방생법회 28일 열린다
- 워싱턴주 한인목회 1세대 송천호 목사 별세---쉐리 송씨 시아버지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 시페어 토치라이트 이렇게 참가”
- 한인생활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한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학자금 빚 부담 전국서 3번째로 적어
- '안전사고' 잇따른 보잉, 새 CEO 로버트 켈리 오트버그 임명
- 경기 힘들다지만 시애틀지역 IT기업 사무실 임대는 세계 1등
- 워싱턴주 5가구중 한가구 전기요금 200달러 돌려받는다
- 워싱턴주 헬스케어 안좋은 편이다
- 2024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 이모저모(+화보)
- 12년간이나 시애틀시장했던 찰리 로이어 별세
- 워싱턴주 여성들에게 "연방대법원 신뢰하냐"고 물었더니
- 시택공항 주변 주택 방음대책 ‘허술’하다
- '전국 최악'이었던 시애틀 운전자들 전국 3위로 갑자기 껑충
- 워싱턴주서 도둑 자주 맞으면 보험 안받아준다?
- MLB최하위 '물방망이'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아로자레나 영입
- 워싱턴주 컬럼비아강에 준치 대풍년 ‘물 반 준치 반’
뉴스포커스
- 美기업 우버, 로보택시 테슬라 아닌 BYD와 개발…머스크 어쩌나
- "한국이 브라질보다 더워" 50년 만의 열대야에 청계천 시민들 북적
- 경찰, '시청역 참사' 원인 '운전 미숙' 결론…당시 시속 107㎞
- '티메프 사태' 구영배 자택 등 전방위 압색…400억 횡령(종합2보)
- 한동훈 "당직인사, 잘 진행"…친윤 정점식, 사퇴요구에 "답 않겠다"
- 큐텐 구영배 "위메프 대표가 알리에 매각 추진…답답" 심경 토로
- 이진숙, 출장비 1700만원 현금받고 법카 2300만원 중복 사용
- 韓 수출 7000억 달성 '순항'…중국 경제 둔화·미국 대선 리스크는 '변수'
- "직접 나서라" 이재용 집 몰려가 총파업 책임 따진 삼성전자 노조
- 전공의 7645명 모집에 104명 지원…"8월중 추가 모집"
- 尹, 노동부 장관에 김문수…"노동개혁 완수 적임자"
- "이진숙 취임 첫날 방송장악"…민주, 내일 오전 탄핵안 발의
- "화살 어디 갔어?"…김우진 옆 '1점' 쏜 차드 선수, 뭉클한 사연
- "CCTV 속 악마의 웃음 경악"…이웃에 무료 나눔한 우산 다 쓸어간 여성
- 검찰, '특혜 채용 의혹' 서훈 전 국정원장 무혐의 처분
- 전공의 모집 마감 D-day…빅5도 지방병원도 지원자 '한 자릿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