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항공 시택공항 탑승수속 빨라진다
- 23-06-16
수하물 꼬리표 승객이 직접 부착하는 방식으로 개선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알래스카 항공이 수하물 처리 방식을 바꿈에 따라 시택공항의 탑승 수속이 빨라질 전망이다.
알래스카 항공은 탑승객들의 수하물 가방에 본인이 직접 꼬리표를 만들어 부착하고 컨베이어 벨트에 놓도록 시스템을 바꾸기로 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알래스카항공은 본사가 입주해 있는 시택공항의 티케팅 부스 주변에 탑승객들을 위해 설치한 셀프서비스 티케팅 키오스크 중 일부를 셀프 서비스 꼬리표 작성기로 대체했다.
이에 따라 미리 온라인으로 체크인 수속을 마친 여행객들은 시택공항에서 티케팅 부스에 줄지어 서서 직원에게 수하물을 맡길 필요 없이 본인이 직접 꼬리표를 프린트해 부착한 후 컨베이어 벨트에 올려놓고 국토보안부 검색대를 거쳐 게이트(탑승구)로 향하면 된다.
알래스카항공의 앰버 사이먼슨 담당국장은 이 같은 시스템 변화가 전국적으로 25억달러가 투입되는 리모델링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며 수하물처리 시스템이 셀프서비스로 바뀐 뒤 탑승객들의 티케팅 부스 통과시간이 종전의 3분여에서 45~60초로 단축됐다고 밝혔다.
사이먼슨은 시택공항의 티케팅 셀프서비스 키오스크가 7월말경까지 모두 꼬리표 셀프서비스 작성기로 대체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포틀랜드공항과 앵커리지공항에선 이미 대체작업이 끝났고 에버렛의 페인필드공항에선 금년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이 같은 시스템이 캐나다와 호주는 물론 아시아 각국에선 이미 보편화됐지만 미국에선 알래스카항공이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며 이는 알래스카항공이 시택공항 소유주인 시애틀항만청과 함께 추진하는 ‘SEA 게이트웨이’(시택공항 출구) 사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알래스카항공의 셰인 존스 부동산개발담당 부사장은 ‘SEA 게이트웨이’가 창사 이래 단일공사로는 규모가 가장 큰 사업이라고 밝히고 공사가 끝나면 알래스카 티케팅 부스 앞의 로비가 넓게 트일 뿐 아니라 탐승객 검색대와 알래스카항공 본사 사무실도 넓어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택공항에 따르면 올들어 4월말까지 시택공항에서 알래스카항공 여객기를 타고 떠난 여행객은 330여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택공항 전체 여행객의 절반에 육박하는 숫자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뉴스포커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
- 정부, 8일 미복귀 전공의 처분방안 발표…눈치보던 병원 '내용증명' 발송
- 尹, 해병 특검법 미 순방 후 거부권…임성근 불송치 '주목'
- 수출호조에 하반기 경제 '청신호'…"금리인하 시점이 반등폭 좌우"
- 홍명보 감독, 10년 만에 축구 대표팀 지휘…외인 후보자 협상 결렬
- "허웅은 걸X, 여자에 미친 X…드리블하는 애가 주먹질을" 충격 제보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