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중 빌 게이츠, 질병 퇴치 위해 5년간 5000만달러 기부
- 23-06-16
"과학, 기술 잠재력에 어려움 해결 가능할 것…中 역할 기대"
시진핑 中주석과 면담할 듯
중국을 방문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가 질병 퇴치 및 의학 연구소 지원을 위해 향후 5년간 5000만달러(약 635억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중국신문망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전일 베이징 글로벌의약품연구개발센터(GHDDI)에서 연설하고 "지난 4년간 전세계는 코로나19 전염병, 기후변화 영향 악화, 식량 위기 등의 도전에 직면했다"며 "질병과 싸우기 위해서는 더 나은 예방 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빌 게이츠는 "전세계적 어려움이 많지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과학과 기술의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낙관적으로 본다"며 "AI를 비롯한 기술 발전은 위생 보건과 교육 등에 더 많은 발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빌 게이츠가 5000만달러 규모의 기부를 약속한 곳은 2016년 칭화대, 빌&멜린다 재단, 베이징시가 공동으로 설립한 중국 최초의 비영리 신약 연구 개발이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이 빈곤 퇴치와 보건 분야에 있어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중국이 아프리카 등 국가가 직면해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중국의 혁신가들이 글로벌 파트너십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 학계, 기업, 자선단체 등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지난 14일 베이징에 도착한 빌 게이츠는 이르면 이날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할 것으로 관측된다.
로이터통신은 게이츠는 그간 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과 협력해 온 중국 측 파트너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16일에는 게이츠와 시 주석이 일대일로 만난다고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소식통이 로이터에 전했다. 구체적인 회담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현재로선 단독 회담이 유력하다고 부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뉴스포커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
- 경영계 전원 불참한 '반쪽' 최저임금 회의…노동계 "조속히 복귀해야"
- 여권 내 '해병 특검 추천권' 논쟁…거야는 '지금 법안, 끝까지 간다'
- 필리버스터 중 '쿨쿨'…"피곤해서" "부끄러워" 與의원들 사과
- 방심위, '밀양 가해자 공개 커뮤니티'에 게시글 삭제 요구
- 새 방통위원장에 이진숙 지명…취임까지 난항 예상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