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부자로 불리려면 얼마가 필요할까…美 설문조사 결과보니
- 23-06-14
찰스슈왑 '2023 현대 부 서베이'…본인과 타인 부 기준 각각 달라
미국에서 부자로 불리려면 최소 220만달러(약 28억원)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찰스슈왑의 최신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자신들이 가진 부에 비해 매우 높게 부자의 객관적 기준을 잡으면서도 48%가 자신이 이미 부유하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찰스슈왑의 '2023 현대 부 서베이'에서 미국 전국을 대표하는 표본 집단에 부자가 되는데 필요한 평균 순자산이 얼마일 것 같냐고 물은 결과 최소 220만달러라는 답변이 나왔다.
그런데 응답자의 48%는 평균 순자산이 56만 달러에 불과한데도 '오늘날 이미 부유하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세대별로 행복감도 달랐다. 인간은 보통 또래 집단(peer)과 비교해 행복감이나 박탈감을 느끼는데, 또래 집단과 비슷한 생활 수준으로 살 수 있어 행복하다고 답한 비율은 젊은 세대들인 Z세대는 61.0%, 밀레니얼은 61.0%였다.
반면 50대 이상의 연령대 세대들인 X세대는 39.0%, 베이비부머 세대는 31.0%로 젊은 연령층 세대일수록 더 많이 남들처럼만 살아도 행복감을 느꼈다. 전체 연령 평균은 47.0%다.
찰스슈왑의 재무 계획 및 자산 관리 책임자인 롭 윌리엄스는 "사람들이 자신과, 다른 사람의 경우의 부를 각각 다르게 정의하는 역설이 있다"면서 설명했다.
또 응답자들은 부를 순자산 개념이 아니라 더 큰 것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의 약 3분의 2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건강한 관계를 갖는 것이 단순히 많은 돈을 갖고 있는 것보다 자신들에게는 '부'라고 답했다. 그리고 70%는 부는 은행 계좌에 큰 돈을 갖고 있는 것이라기 보다는 돈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美워싱턴으로 출발…나토 정상회의서 안보 협력 논의
- 진중권 "김건희와 57분 통화…'주변 만류로 사과 못해', '韓 화 많이 나' 토로"
- 의대 2학기 등록 학년말까지…추가 의사 국시 적극 검토
- "금리 내린다니 집 사볼까"…주담대 한달새 6.3조 늘었다
- 취업자 두달째 10만명 밑돌아…건설·자영업 한파 계속
- '연봉 1억' 현대차 킹산직…2026년까지 1100명 또 뽑는다
- 최저임금 '1만원의 벽' 깨질까…노사 줄다리기 시작, 결론 언제?
- "없어서 못 판다"…두바이 초콜릿, 편의점 풀리자마자 완판 행렬
- KFA, 박주호 폭로에 '심각한 유감'…"부적절한 언행, 놀라움 금치 못해"
- 제니, 실내 흡연으로 대사관 조사 요청까지…"진심으로 사과"
- 尹 "우크라 전쟁 종식에 힘…하와이 동포 조국 뒷받침"
- 법사위, '尹 탄핵 청문회' 김건희 모녀 증인 채택…與 반발 퇴장
- 한동훈 "尹대통령, 김건희 여사 사과가 필요 없다는 입장"
- 신혼부부에 '하루 천원주택·월 3만원'…인천시, 파격 저출생 정책 또 나왔다
- "1만1200원" vs "9870원"…노사, 최저임금 1차 수정안 제시
- 예상 뛰어넘은 '속전속결' 거부권…尹, 野 공세 정면돌파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