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유럽 운항 확대 계획"…아시아나 합병 메꾸겠다는 에어프레미아
- 23-06-14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에 따른 노선 재분배 수혜 가능
"내년 영업이익 130억 흑자전환 목표…2030년까지 대형기 20대 도입"
에어프레미아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뒤를 잇는 제3의 항공사에 도전장을 내민다.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14일 국제선 정기 취항 1주년 기자 간담회를 갖고 향후 매출 목표 및 사업방향 등을 제시했다.
유 대표는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27년까지 15대, 2030년까지 20대 이상의 대형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보잉사에 2030년 분까지 구매 오더를 했다"고 말했다.
대형기를 기반으로 미주와 유럽 노선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등 유럽 주요 도시와 시애틀, 하와이 등 미주 거점 지역을 목표로 세웠다는 것이 에어프레미아 측 설명이다.
해당 노선은 현재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합병과정에서 경쟁당국이 경쟁자를 찾고 있는 노선이기도 하다.
유 대표는 "의향서가 전달돼 새로운 진입자가 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며 "이미 에어프레미아는 미주와 유럽에서 3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고 9월부터 전세기를 (추가로) 투입할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항공권의 가격면에서 설립 당시 목표로 삼은 대형 항공사의 80%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약속도 재차 강조했다.
유 대표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대한항공의 항공권 값이 300만원인데 이보다 30% 낮은 200만원 정도에서 운영한다"며 "가격이 올랐다는 지적이 있지만 여전히 대한항공보다 50만원에서 70만원 정도 낮은 가격에서 운영하고 있다. 더 올릴 수도 있겠지만 고객 약속대로 그 아래에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장거리 노선을 운영하기에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는 우려에는 "신생 항공사지만 직원들은 신입 직원이 아니다"라며 "평균 근무기간이 20년이 되는 베테랑 기장들이 일하고 있다. 정비나 객실에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다만 올해는 신규 기재를 도입하고 인력을 채용하는 비용이 포함되며 100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
내년 13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흑자전환 후 2027년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시애틀 뉴스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뉴스포커스
- 경찰, 임성근 무혐의 결론…박정훈 측 "납득 안 돼, 특검 필요한 이유"
- 김건희-한동훈 문자 원문 공개…"다 저의 잘못, 천 번 만 번 사과"
- 대통령실 "전대 불개입" 선긋기 속 불쾌감…3차 '윤-한 충돌' 조짐
- 교육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확정…돌이킬 수 없어"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공영방송의 공영성 제자리 찾기, 시급한 현안"
- 이달부터 고소득자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2만4300원 인상
-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시작…"파업 하느라 못받는 임금은 보상해 달라"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구속 기소…뉴스타파도 재판행
- 김 여사 측, 검찰에 최재영과 카톡 '일체 제출'…의도적 삭제 공방
- '최저 2.88%' 주담대 금리 더 떨어졌다…가계대출은 나흘 만에 2조 '쑥'
- 장마에 채소 '무르고, 녹고'…"8월에 가격 더 오른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