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민은행, 美 FOMC 앞두고 10개월 만에 단기금리 인하
- 23-06-13
7일짜리 역레포 금리 0.1%p 인하…위안 6개월래 최약세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이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단기 정책금리를 낮춰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
13일 인민은행 성명에 따르면 7일 짜리 역레포 금리를 2.00%에서 1.90%로 10bp(1bp=0.01%p) 인하했다.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시장에 공급된 유동성은 20억위안(2억8000만달러,3500억원) 수준이다.
미즈호 은행의 켄 청 수석 아시아 외환 전략가는 "인민은행의 금리 인하 결정이 시장에 완전히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며 "시중 은행은 이미 예금 금리를 인하했고, 이강 인민은행 총재도 최근 경기 순환 조정 강화를 언급했다"고 전했다.
인민은행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통화 완화를 통해 위안화에 가해지는 압박을 낮추는 효과도 노린 것 같다고 그는 덧붙였다.
위안화는 금리 결정 이후 달러당 7.1646으로 움직이며 2022년 11월 29일 이후 최약세를 보였다.
이번주 연준이 금리인하를 중단해도 중국의 금리 인하는 미국과의 수익률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기 때문이다. 7일짜리 단기 금리가 변하면 장기 금리도 변할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라고 로이터는 해석했다.
OCBC은행의 프란시스 청 금리 전략가는 로이터에 7일짜리 역레포 금리가 인하된 것에 대해 "다음날 중기대출창구(MLF) 금리 인하의 전조"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인민은행은 연준의 금리 결정 이후인 15일 2000억위안 규모의 MLF 대출을 롤오버(연장)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시애틀 뉴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뉴스포커스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
- KT, AI 역량 강화한다…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 "한 대학에서 4년제·전문대 과정 다 운영한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