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FOMC서 금리동결 기정사실…증시랠리 당분간 지속된다
- 23-06-12
지난 주 미국증시의 대표지수 S&P500이 공식적인 강세장에 진입하는 등 미국증시가 랠리하고 있는 가운데, 연준이 이번 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 미국증시의 랠리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경제전문 매체 CN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CNBC는 연준의 금리인상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미증시의 장기 랠리는 더 지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미국증시는 연준의 계속된 금리 인상에도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지지 않았다며 일제히 랠리했다.
지난 9일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13%, S&P500은 0.11%, 나스닥은 0.16% 각각 상승했다. 이로써 주간 기준으로 다우는 0.34%, S&P500은 0.39%, 나스닥은 0.14% 각각 상승했다.
나스닥은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S&P500은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은 물론 2022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S&P500은 공식적인 강세장에 진입했다. 강세장은 주가가 전저점 대비 20% 이상 상승했을 때를 이른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 연준은 일단 금리를 동결한 뒤 향후 거시지표를 지켜본 뒤 필요하다면 금리를 다시 인상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시각 현재 시카코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고 있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은 연준이 6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71.2%로 반영하고 있다.
금리동결이 기정사실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 FOMC는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이에 따라 당분간 미국증시가 랠리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미국증시가 장기간 랠리할 지는 미지수다. 연준이 6월 FOMC는 건너뛰지만 7월에 다시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로저 퍼거슨 전 연준 부의장은 이날 CNBC의 인기 프로그램 '스쿼크 박스'에 출연, "연준이 금리 인상 기조를 일시 멈춘다고 해도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은 이번에 금리 인상이 중단되더라도 금리 인상을 계속할 연준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이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는 그뿐만이 아니다.
전 애틀랜타 연준 총재 데니스 록하트는 “연준의 금리인상 중단이 일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CNBC의 ‘콜로징 벨’과 인터뷰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매우 천천히 내려가고 있다”며 “연준의 목표인 2%를 달성하기 위해서 연준의 할 일(금리인상)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미증시의 장기 랠리는 아직 판단할 수 없다고 CNBC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시애틀 뉴스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뉴스포커스
- 경찰, 임성근 무혐의 결론…박정훈 측 "납득 안 돼, 특검 필요한 이유"
- 김건희-한동훈 문자 원문 공개…"다 저의 잘못, 천 번 만 번 사과"
- 대통령실 "전대 불개입" 선긋기 속 불쾌감…3차 '윤-한 충돌' 조짐
- 교육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확정…돌이킬 수 없어"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공영방송의 공영성 제자리 찾기, 시급한 현안"
- 이달부터 고소득자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2만4300원 인상
-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시작…"파업 하느라 못받는 임금은 보상해 달라"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구속 기소…뉴스타파도 재판행
- 김 여사 측, 검찰에 최재영과 카톡 '일체 제출'…의도적 삭제 공방
- '최저 2.88%' 주담대 금리 더 떨어졌다…가계대출은 나흘 만에 2조 '쑥'
- 장마에 채소 '무르고, 녹고'…"8월에 가격 더 오른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