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우승…메이저 최다 23회 우승 금자탑
- 23-06-12
루드에 3-0 완승…역대 최고령 프랑스오픈 정상
알카라스 제치고 세계 랭킹 1위 복귀 예정
노박 조코비치(3위·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정상에 오르며 역대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자로 우뚝 섰다.
조코비치는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캐스퍼 루드(4위·노르웨이)를 3-0(7-6 6-3 7-5)으로 완파했다.
개인 통산 3번째 프랑스오픈 정상에 선 조코비치는 23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달성, 라파엘 나달(15위·스페인)을 제치고 최다 우승자로 올라섰다.
나달이 강세를 보인 클레이코트에서 새 역사를 썼다는 점이 뜻깊다. 나달은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나아가 조코비치는 지난해 윔블던,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프랑스오픈까지 제패하며 3연속 메이저대회 우승을 일궈냈다. 또 이날 만 36세 20일인 조코비치는 남녀 단식 통틀어 프랑스오픈 최고령 우승 기록도 새로 썼다.
1시간30분 동안 진행된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잡은 조코비치는 2세트에서 안정감을 찾고 루드를 압박해 손쉽게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팽팽한 흐름 속에 전개된 3세트에서 조코비치는 루드의 6번째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승기를 잡았고, 루드의 마지막 샷이 라인을 벗어나면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4강에서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을 누르고 결승에 올랐던 조코비치는 곧 갱신되는 세계 랭킹에서 1위에 복귀할 전망이다.
로저 페더러가 은퇴했고 나달이 부상에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빅3'의 남은 자존심인 조코비치는 젊은 선수들의 견제를 뚫고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편 루드는 또 조코비치의 벽에 막히며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이날 패배로 루드는 조코비치와 상대 전적에서 5전 5패를 기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 설미영ㆍ최영화씨 시애틀아트페어 참가
- 대한부인회 청소년 아카데미 “신나고 즐거웠다”(영상)
- “손준호ㆍ김소현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을”
- 시페어서 한국 색ㆍ소리ㆍ태권도ㆍ한글 제대로 알렸다(+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성실
- [보험 칼럼] 병원 리퍼럴을 받았을때 확인해야 할 사항
- 창발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대성황이뤘다
-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애틀 한인대상 무료강좌 또 열린다
- ‘역사 다큐’제작한 이재길 타코마한인회장이 말하는 한국 역사는?(영상)
- 타코마지역 한인 1세, 워싱턴주 보험감독원장 출마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7월 26일~ 7월 29일, 8월 1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2개 코스로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산행
- “한인 여러분, 반드시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영상)
- 대한부인회, 페더럴웨이서도 간병인 직업박람회연다
- <정정> 타코마서미사 방생법회 28일 열린다
- 워싱턴주 한인목회 1세대 송천호 목사 별세---쉐리 송씨 시아버지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 시페어 토치라이트 이렇게 참가”
- 한인생활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한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유아원 개설한다…“등록 상담”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5가구중 한가구 전기요금 200달러 돌려받는다
- 워싱턴주 헬스케어 안좋은 편이다
- 2024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 이모저모(+화보)
- 12년간이나 시애틀시장했던 찰리 로이어 별세
- 워싱턴주 여성들에게 "연방대법원 신뢰하냐"고 물었더니
- 시택공항 주변 주택 방음대책 ‘허술’하다
- '전국 최악'이었던 시애틀 운전자들 전국 3위로 갑자기 껑충
- 워싱턴주서 도둑 자주 맞으면 보험 안받아준다?
- MLB최하위 '물방망이'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아로자레나 영입
- 워싱턴주 컬럼비아강에 준치 대풍년 ‘물 반 준치 반’
- 시애틀지역 수상택시 이용객 부쩍 늘어났다
- 시애틀서 7살짜리가 강도짓을 했다고?
- 워싱턴주 자본이득세(Capital Gain Tax) 폐지될 가능성 크다
뉴스포커스
- 경찰, '시청역 참사' 원인 '운전 미숙' 결론…당시 시속 107㎞
- '티메프 사태' 구영배 자택 등 전방위 압색…400억 횡령(종합2보)
- 한동훈 "당직인사, 잘 진행"…친윤 정점식, 사퇴요구에 "답 않겠다"
- 큐텐 구영배 "위메프 대표가 알리에 매각 추진…답답" 심경 토로
- 이진숙, 출장비 1700만원 현금받고 법카 2300만원 중복 사용
- 韓 수출 7000억 달성 '순항'…중국 경제 둔화·미국 대선 리스크는 '변수'
- "직접 나서라" 이재용 집 몰려가 총파업 책임 따진 삼성전자 노조
- 전공의 7645명 모집에 104명 지원…"8월중 추가 모집"
- 尹, 노동부 장관에 김문수…"노동개혁 완수 적임자"
- "이진숙 취임 첫날 방송장악"…민주, 내일 오전 탄핵안 발의
- "화살 어디 갔어?"…김우진 옆 '1점' 쏜 차드 선수, 뭉클한 사연
- "CCTV 속 악마의 웃음 경악"…이웃에 무료 나눔한 우산 다 쓸어간 여성
- 검찰, '특혜 채용 의혹' 서훈 전 국정원장 무혐의 처분
- 전공의 모집 마감 D-day…빅5도 지방병원도 지원자 '한 자릿수'
- 김만배·신학림 혐의 모두 부인…판사, 송곳 질문에 검·변 '식은땀'
- 남북 탁구 셀피, 프랑스에서도 화제…"센세이션 일으킨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