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출신 美노스다코타 주지사, 공화당 대선판 합류
- 23-06-08
더그 버검, 주 최대 도시 파고서 대선 출정식…'겸손함' 강조
더그 버검(66) 미국 노스다코타(ND) 주지사가 7일(현지시간) 차기 미 대선 공화당 예비선거(경선) 대열에 합류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버검 지사는 이날 ND 최대 도시 파고에서 선거 운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연방선거관리위원회에 출마 서류를 제출했다.
그는 이날 출마 연설을 통해 자신의 겸손함을 피력하며 차기 대통령은 "하루의 시작 아니라 끝에 샤워하는 직업을 가지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은 마을의 가치들이 저를 제 인생 전체로 이끌게 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작은 도시의 가치가 미국의 핵심이다. 솔직히 큰 도시는 지금 당장 작은 도시들로부터 더 많은 아이디어와 가치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마 연설에 앞서 선보인 영상에서 그는 노스다코타 시골의 어린 소년에서 수십억달러 규모의 소프트웨어 회사 설립자 그리고 소득세 감세안을 도입한 주지사로 자신을 묘사했다. 다만 해당 영상에서 낙태 금지법·성소수자 권리 제한법 서명한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1956년 8월1일 태어난 그는 대학을 졸업한 1983년 자신의 물려받은 농지를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그레이트플레인스소프트웨어(GPS)에 투자해 이듬해 GPS 의장직에 올랐다. 그는 회사를 대기업으로 키워 2001년 마이크로소프트(MS)에 11억달러(약 1조4586억원)에 매각하고 MS비니지스솔루션 관리자로 근무했다.
전미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적은 노스다코타에서 평생을 나고 자란 덕분에 버검은 기업가 출신으로 정치 이력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2016년 주지사 선거에서 당선돼 2020년 3분의 2 이상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다만 로이터는 "전 소프트웨어 회사 임원인 66세 버검은 그의 주를 넘어서는 경험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며 "그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 같은 경쟁자(지지율이)보다 훨씬 뒤쪽에서 대선 경선을 시작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뉴스포커스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
- 경영계 전원 불참한 '반쪽' 최저임금 회의…노동계 "조속히 복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