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사용 못하는 인구, 전세계 약 7억명…아프리카에 집중
- 23-06-07
전 세계적으로 6억7500만 명의 인구가 제대로 된 전기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국제에너지기구(IEA),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세계은행, 유엔,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함께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 없이 생활하는 인구는 6억7500만 명에 달한다.
전기 없이 생활하는 인구는 지난 2010년 11억 명에서 꾸준히 줄어들었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서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인구는 5억 6700만 명으로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2010년에는 세계 인구의 84%가 전기를 사용할 수 있었고 이 수치는 2021년 91%까지 늘었으나, 2019~2021년 전기에 대한 접근 증가 속도는 점차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고서는 "부채 증가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해 깨끗한 요리와 전기에 대한 보편적 접근에 대한 전망이 악화되고 있음을 발견했다"며 "현재 예측에 따르면 우리가 추가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2030년에는 19억 명의 사람들이 깨끗한 물을 사용해 요리를 하지 못하고, 6억6000만 명이 전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광츠 첸 세계은행 인프라 부문 부총재는 공동 성명에서 "세계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전기화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도 "청정 에너지 전환이 사람들의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그것 없이 살아가는 수십 억 명의 사람들을 위해 에너지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시애틀 뉴스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뉴스포커스
- 경찰, 임성근 무혐의 결론…박정훈 측 "납득 안 돼, 특검 필요한 이유"
- 김건희-한동훈 문자 원문 공개…"다 저의 잘못, 천 번 만 번 사과"
- 대통령실 "전대 불개입" 선긋기 속 불쾌감…3차 '윤-한 충돌' 조짐
- 교육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확정…돌이킬 수 없어"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공영방송의 공영성 제자리 찾기, 시급한 현안"
- 이달부터 고소득자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2만4300원 인상
-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시작…"파업 하느라 못받는 임금은 보상해 달라"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구속 기소…뉴스타파도 재판행
- 김 여사 측, 검찰에 최재영과 카톡 '일체 제출'…의도적 삭제 공방
- '최저 2.88%' 주담대 금리 더 떨어졌다…가계대출은 나흘 만에 2조 '쑥'
- 장마에 채소 '무르고, 녹고'…"8월에 가격 더 오른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