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집값 1년 전보다 얼마나 떨어졌을까?
- 23-06-07
5월 킹 카운티 집값 1년전보다 9% 떨어져, 4월보단 올라
킹 카운티 중간거래가격 91만 달러,스노호미시 78만 달러
켄모어, 레이크포레스트 파크, 쇼어라인쪽 집값 하락폭 커
펜딩세일즈도 1년 전에 비해선 시애틀지역 20%이상 줄어
집값 하락세에도 코로나팬데믹 전에 비해선 30%이상 높아
시애틀의 봄철은 주택시장에서 성수기지만 올해는 다소 예외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하강세와 맞물려 전달인 4월에 비해서는 집값이 올랐지만 1년 전에 비해서는 여전히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다. 특히 높은 모기지 이자율로 인해 매매도 큰 폭으로 줄어든 상태다.
서북미종합부동산업체인 NWMLS에 따르면 지난 5월 킹 카운티의 중간거래가격은 91만 달러를 기록해 1년 전인 지난해 5월 99만8,888달러에 비해 9%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전달인 지난 4월 중간거래가격 87만5,000달러에 비해서는 3만 5,000달러가 올랐다. 지난달에는 연간 하락폭이 12%였으나 이번에는 9%로 하락폭이 다소 줄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지난달 중간거래가격은 78만달러였로 1년 전 81만5,000달러에 비해 4%가 떨어졌고, 피어스카운티는 54만 4,900달러로 6%, 킷샙카운티는 55만7,000달러로 지난해와 거의 비슷했다.
킹 카운티도 지역별로 보면 켄 모어와 레이크 포레스트 파크, 쇼어라인 등 노스 킹카운티의 집값이 1년 전에 비해 16.8%나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시애틀시도 지난 달 중간거래가격이 90만 125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1.7%가 하락했고, 벨뷰 등 이스트사이드지역은 지난달 중간거래가격이 145만달러로 1년 전에 비해 8.8%가 떨어졌다.
집값이 다소 떨어지긴 하지만 코로나팬데믹 당시 비정상적으로 폭등했기 때문에 여전히 비싸다는 평가를 받는다.
킹 카운티의 중간거래가격은 코로나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9년 5월에 비해 30%가 비싼 상태이며,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무려 56%, 피어스카운티는 47%, 킷샙 카운티는 45%가 높은 상태다.
월별로 보면 다소 올랐지만 1년 전에 비해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높은 모기지 이자율 때문이다. 지난 달 모기지 이자율은 평균 6.3%에서 6.5%였다. 이는 지난해 5월 5%에 비해 1.3% 포인트 이상 높은 것이다.
모기지 이자율이 높다보니 당연히 거래도 미진한 상태다. 지난 달 킹 카운티의 펜딩 세일즈는 1년 전에 비해 25%, 스노호미시는 30%, 피어스카운티는 24%, 킷샙 카운티는 28%나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적으로 거래량이 적지만 상대적으로 100만 달러 이하 일부 주택들은 바이어들이 몰리면서 여전히 오퍼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모습도 연출되고 있다.
과거 모기지 이자율이 쌌을 경우 150만달러 이상의 주택을 찾았던 일부 바이어들은 이제 90만달러에서 140만달러를 찾고 있다고 지역 부동산인들은 전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시애틀 뉴스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뉴스포커스
- 경찰, 임성근 무혐의 결론…박정훈 측 "납득 안 돼, 특검 필요한 이유"
- 김건희-한동훈 문자 원문 공개…"다 저의 잘못, 천 번 만 번 사과"
- 대통령실 "전대 불개입" 선긋기 속 불쾌감…3차 '윤-한 충돌' 조짐
- 교육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확정…돌이킬 수 없어"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공영방송의 공영성 제자리 찾기, 시급한 현안"
- 이달부터 고소득자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2만4300원 인상
-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시작…"파업 하느라 못받는 임금은 보상해 달라"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구속 기소…뉴스타파도 재판행
- 김 여사 측, 검찰에 최재영과 카톡 '일체 제출'…의도적 삭제 공방
- '최저 2.88%' 주담대 금리 더 떨어졌다…가계대출은 나흘 만에 2조 '쑥'
- 장마에 채소 '무르고, 녹고'…"8월에 가격 더 오른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