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 금융사기 미주 한인 용의자 체포돼
- 23-06-05
귀넷카운티 경찰, 61세 김모씨 중범죄 절도 혐의 구속
애틀랜타-버지니아 등서 ‘CMP’ 운영 …판사, 보석 불허
지난해 5월 조지아주 애틀랜타와 버지니아, 메릴랜드주 등에서 한인 시니어 등을 대상으로 한 다단계 금융사기 의혹을 불러일으켰던 ‘CMP(Club Mega Planet)’ 투자사(본보기사 링크)의 실질적 대표인 김모씨(61)가 1년 여만에 수사 당국에 체포됐다.
조지아주 귀넷카운티 경찰은 지난달 27일 김씨를 5건의 중범죄 절도(Theft by taking) 혐의로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했다. 김씨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체포돼 귀넷카운티 경찰에 인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출신으로 알려진 김씨는 조지아주에 거주하며 암호화폐와 외환거래 등에 투자해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한인 시니어들을 중심으로 투자자를 모집했다. 하지만 김씨 등이 운영하던 CMP 웹사이트가 2021년 6월 폐쇄되면서 투자자들의 불만이 접수되기 시작했고 결국 지난해 3월 애틀랜타와 워싱턴DC 지역에 ‘CMP 피해자 대책위원회’가 결성됐다.
피해자들은 김씨와 CMP 관계자들이 투자금에 대한 이익금은 물론 원금마저 되돌려 주지 않았다며 당국에 수사를 요청했고 귀넷카운티 경찰이 이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애틀랜타 피해자 대책위원회는 당시 “투자자가 400명이 넘고 피해액만 1000만달러 이상일 것”이라고 밝혀 파문이 일었지만 대부분이 현금을 건네는 바람에 경찰이 증거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귀넷카운티 치안법원은 김씨 변호인의 보석 신청에 대해 “도주할 위험이 있다(risk to flight)”는 이유로 보석을 허락하지 않아 현재 김씨는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법원은 오는 7일 오전 8시30분 김씨에 대한 첫 심문을 가질 예정이며 김씨의 수사를 담당한 귀넷 경찰국의 B J 커비 수사관(detective)에게 증인 출석을 요청한 상태다.
기사제공=애틀랜타K(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시애틀 뉴스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뉴스포커스
- "韓 백만장자, 4년 뒤 164만명"…증가율 27% '세계 6위' 전망
- 젤렌스키 손 맞잡은 尹 대통령…나토 정상회의 만찬장서 조우
- "尹탄핵 청문회 위헌"…국힘, 권한쟁의 심판 청구한다
- 쯔양 "전 남친에 40억 뜯겼다…폭행·협박에 술집 일까지 했다"
- "해병대원 특검 필요" 69%…한동훈 대안 찬반 '팽팽'
- 주먹으로 '여성 폭행' 징맨 황철순,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 5월 나라살림 74.4조원 적자…역대 두번째 적자폭
- '美 훈풍' 코스피 2890 돌파…2년 반만에 최고
- "국민연금, 3년 뒤엔 보험료 수입만으로 연금지출 감당못해"
- "먹고살려면 나와야지"…32도 '폭염'에도 거리로 나선 노인들
- 윤 대통령, 美워싱턴으로 출발…나토 정상회의서 안보 협력 논의
- 진중권 "김건희와 57분 통화…'주변 만류로 사과 못해', '韓 화 많이 나' 토로"
- 의대 2학기 등록 학년말까지…추가 의사 국시 적극 검토
- "금리 내린다니 집 사볼까"…주담대 한달새 6.3조 늘었다
- 취업자 두달째 10만명 밑돌아…건설·자영업 한파 계속
- '연봉 1억' 현대차 킹산직…2026년까지 1100명 또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