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서 女초등학생 노린 독물 테러 발생…80명 이상 입원
- 23-06-05
독극물 테러 주도자 '개인적인 원한' 주장 -아프간 교육부
아프간 인접한 이란서도 여학생 노린 독극물 테러 발생
아프가니스탄 북부 초등학교에서 두 차례에 걸친 독물 테러가 발생해 80명이 넘는 여학생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ABC뉴스는 지난 4~5일(현지시간) 이틀 사이 나스완 이 카보드 아브, 나스완 이 파이자바드 두 학교에서 발생했으며 각각 60명·17명의 피해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교육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독물 테러를 주도한 용의자가 개인적인 원한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모하메드 라흐마니 교육부 관계자는 "두 초등학교는 서로 가깝고 차례대로 (테러의) 표적이 됐다"고 했다.
그는 학생들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모두 상태가 양호하다면서도 어떻게 독물 테러가 발생했는지, 배후는 누구인지 등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당국은 초기 수사 결과 용의자가 제삼자에게 테러 수행을 위한 금전 대가를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런 독물 테러는 지난 2021년 8월 탈레반이 정권을 장악한 후 처음 발생했다.
탈레반 정권은 재집권 후 여성의 노동·교육·보건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아프가니스탄 대부분의 공립학교에서 중·고등학교 여학생이 금지됐으며 여성이 진학할 수 있는 학문 및 취업 직군이 한정됐다.
유엔(UN)은 지난 3월 아프가니스탄이 여성 인권과 관련해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국가라고 평했다.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란에서도 지난 2022년 11월 이후 여학생들을 타깃으로 한 독물 중독 사건이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시애틀 뉴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뉴스포커스
- 방송 3법·방통위법, 국회 법사위 통과…野 강행처리에 與 반발
- 정부 "수련병원 안정화 필요…미복귀 전공의 6월 말까지 사직 처리"
- 전문가 "배터리 화재는 '마른 모래'…노트북·휴대폰 불, 뭐든 덮어 질식시켜야"
- "소송은 소송이고"…최태원 회장, 아들과 어깨동무 '다정한 투샷'
- 광화문광장에 '100m태극기'·'꺼지지 않는 불꽃'…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
- "취업자 늘었다"? 전일제 따져보니 5년새 39만명 '증발'
- 與전대 '핵무장론' 논쟁…羅"무장" 韓"잠재 역량" 元·尹 "한미 공조"
- 공무원 육아시간 '5세→초2' 확대…단축수당 지원도 늘린다
- 검찰, '전화방 운영·채용 돈거래 의혹' 정준호 의원 소환 조사
-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던다…무자녀도 연소득 1억3000만원까지
- '해외직구 결제?' 금감원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80대 노인 14억 이체
- 권익위, 김건희 명품가방 사건 종결 못해…일부 위원 서명 거부
- '펑 펑 펑' 전쟁터 같은 폭발음에 15초 만에 연기로 뒤덮여…22명 참사(영상)
- 화성 배터리공장서 화재로 22명 사망…'역대 최악' 화학 공장 참사
- "20평 가게 전기료 월60만원…에어컨 못끄니 홀 전등 꺼둬요"
- '전제조건 함정' 빠진 의정…빅5 휴진·국회 청문회가 국면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