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나 영어 못해! 그게 어때서?" 당당한 스페인 제1야당 대표
- 23-06-02
"국제 정상회의에는 늘 통역사 있으니 괜찮다"
스페인의 차기 총리 후보로 유력하게 떠오른 제1야당 지도자가 자신이 영어를 못 한다는 지적을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통역사가 있으니 괜찮다"고 주장했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알베르토 누녜스 페이호 국민당(PP) 대표는 지난달 29일 지방선거 이후 첫 언론 인터뷰에서 "내 문제는 영어를 못한다는 것이다.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페이호 대표는 "월요일부터 영어 공부를 시작하려고 이미 영어 과외 선생님을 구해 뒀는데 총선을 치르게 됐다"며 "국제 정상회의에는 보통 통역사가 있고, 가장 중요한 건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라고 발언했다.
그가 이까는 중도우파 국민당은 극우 야당 복스(Vox)와 연합을 꾸려 이번 지방선거에서 큰 승리를 거뒀다. 노동당의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오는 7월23일 조기총선 실시를 선언했다.
페이호 대표가 영어를 언급한 이유는 스페인이 7월1일부터 유럽연합(EU)에서 반년간 순회 의장국을 맡게 되기 때문이다. 회의 공용어는 영어다.
페이호는 지방선거 기간 동안 유세를 하면서 미국 록의 전설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이름을 '브루스 스프린터'라고 잘못 말하는 장면이 포착돼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AFP는 스페인 역대 총리들은 영어를 잘하지 못했으며, 특히 마리아노 라호이 전 총리는 2017년 기자회견에서 BBC가 영어로 질문을 던졌을 때 손짓으로 일축한 일화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현직인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최초로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인물이라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시애틀 뉴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뉴스포커스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테슬라 인도량 예상 상회했지만 BYD에 비하면 새발의 피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
- '이혼소송' 최태원, 법원에 확정증명 신청했다가 거부당해
-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해병대원·김여사' 특검 명분 쌓는다
- 의대 교수들 '무기한 휴진'으로 정부 압박…"의정 대화 접점이 없다"
-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처리 전 사퇴…취임 6개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