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비타민, 기억력 감퇴 늦추는데 효과
- 23-06-02
컬럼비아 대학 연구진 60세 이상 연구 결과서
종합 비타민을 매일 복용할 경우 기억력 감퇴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결국 종합비타민 복용이 노화를 다소 나마 방지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컬럼비다 대학과 브리검 여성병원이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연구에 따르면 종합비타민을 복용한 사람들은 위약을 복용한 사람들보다 기억력 감퇴 속도가 약 3.1년 늦춰졌다.
다시 말해 종합비타민을 복용한 사람들의 기억력이 세 살 더 어린 사람의 기억력을 보인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미국임상영양학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연구를 주도한 브리검 병원 예방의학과장이자 하버드 의대 교수인 조앤 맨슨 박사는 “노인들은 인지와 기억력 보존에 매우 관심이 많으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예방법을 찾고 있다”며 “건강보조제의 효과는 상당하다. 그렇다고 보조제가 건강한 식단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대체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 내 60세 이상 성인의 39%가 종합비타민을 복용하고 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미네랄이 함유된 종합비타민 판매액은 2020년 80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
컬럼비아대 연구팀이 실시한 조사는 60세 이상 3,500여명을 대상으로 종합비타민과 인지 능력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목적이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위약을 먹는 그룹과 종합비타민제를 먹는 두 그룹으로 나눈 후, 인지 능력 변화를 비교·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연구가 시작되기 전과 1년 후에 사고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연구에는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종합비타민 ‘센트룸 실버’가 사용되었다.
뇌 건강전문가들은 뇌는 신체의 다른 모든 기관과 마찬가지로 최적의 기능을 위해 영양소가 필요하고 영양소가 부족하면 인지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종합비타민 섭취가 기억력과 인지능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특히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의 아담 브릭먼 컬럼비아대학 신경 심리학 교수는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기억력 개선 효과는 지속됐다”며 “특히 심혈관질환 병력이 있던 사람에게 더 강력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관찰됐다”고 강조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뉴스포커스
- "홍콩반점, 젤리처럼 굳은 탕수육…백종원 점검한 거 맞나" 분노
- '화성 아리셀 화재' 시신 1구 마지막 수습…40대 한국인
- 방송 3법·방통위법, 국회 법사위 통과…野 강행처리에 與 반발
- 정부 "수련병원 안정화 필요…미복귀 전공의 6월 말까지 사직 처리"
- 전문가 "배터리 화재는 '마른 모래'…노트북·휴대폰 불, 뭐든 덮어 질식시켜야"
- "소송은 소송이고"…최태원 회장, 아들과 어깨동무 '다정한 투샷'
- 광화문광장에 '100m태극기'·'꺼지지 않는 불꽃'…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
- "취업자 늘었다"? 전일제 따져보니 5년새 39만명 '증발'
- 與전대 '핵무장론' 논쟁…羅"무장" 韓"잠재 역량" 元·尹 "한미 공조"
- 공무원 육아시간 '5세→초2' 확대…단축수당 지원도 늘린다
- 검찰, '전화방 운영·채용 돈거래 의혹' 정준호 의원 소환 조사
-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던다…무자녀도 연소득 1억3000만원까지
- '해외직구 결제?' 금감원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80대 노인 14억 이체
- 권익위, 김건희 명품가방 사건 종결 못해…일부 위원 서명 거부
- '펑 펑 펑' 전쟁터 같은 폭발음에 15초 만에 연기로 뒤덮여…22명 참사(영상)
- 화성 배터리공장서 화재로 22명 사망…'역대 최악' 화학 공장 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