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디폴트 막는 부채한도 유예 법안 통과…바이든 "희소식"
- 23-06-01
미 하원이 31일(현지시간) 밤 백악관과 공화당 사이에 합의됐던 부채한도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하원은 이 법안을 표결에 부쳐 314대 117로 통과시켜 상원으로 보냈다.
로이터통신과 더힐에 따르면 공화당의 보수강경 의원 71명, 민주당의 진보적 의원 46명이 반대표를 던졌지만 통과에 위협이 되지는 못했다. 이 법안은 2025년 1월 1일까지 부채 한도를 유예하는 내용과, 동시에 향후 2년간 새로운 지출 상한선을 설정하고 수십억 달러의 사용되지 않은 코로나19 자금을 회수하는 등의 많은 비용 절감 조치를 담고 있다.
공화당 강경 보수파 의원들은 합의에서 지출 삭감의 규모가 미미하고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4월에 통과시킨 부채 제한 법안에 포함된 몇 가지 조항이 없는 것에 불만을 품었다. 민주당 진보 의원들은 법안의 지출 삭감 규모와 범위에 대해 우려했다.
민주당의 하킴 제프리 하원 원내대표는 이날 하원에서 "처음부터 민주당 하원 의원들은 극단적인 마가(MAGA,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의미) 공화당 의원들이 채무불이행(디폴트)이 발생하게 하거나, 경제를 붕괴시키거나, 일자리를 죽이는 경기 침체를 촉발시키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도 아래 민주당은 우리의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법안의 하원 통과를 환영하며 "이번 합의는 미국 국민과 미국 경제에 희소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상원에 "가능한 한 빨리 통과시켜 법안에 서명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뉴스포커스
-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손흥민 많이 팼다…훈련하다가 신고당한 적도"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4월 결혼, 무려 25% 늘었다…대전 40%·대구 37% 급증, 무슨 일?
- 말다툼하던 아내 고속도로서 내렸다가 숨져…남편 처분은?
- 화성 공장 피해자들, 보상 어떻게…고용·산재보험 가입 안됐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