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항공, 마스크 거부한 주상원의원 탑승 금지
- 21-04-26
방역조처 공개 반대했던 레인볼드 알래스카주 공화당 의원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알래스카항공이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으려 한 알래스카주 상원의원을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하도록 했다.
알래스카 항공은 25일 "로라 레인볼드(공화당) 상원의원에게 마스크 착용에 대한 지침을 계속 따르지 않으면 탑승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라며 "그가 이를 지키지 못해 탑승 유예를 즉시 적용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레인볼드 의원의 탑승 유예 기간은 회사 내부의 검토로 결정된다고 덧붙였다.
알래스카항공의 홈페이지를 보면 승객에게 여객기에 탈 때부터 내릴 때까지 비행 중 모든 시간 코와 입을 가리는 마스크를 쓰도록 요구하고 이에 따르지 않으면 탑승 거부, 강제 하기와 같은 조처를 한다고 나와 있다.
항공사의 조처에 대해 레인볼드 의원은 "마스크를 안 쓰면 비행기를 탈 수 없다는 사실을 통지받지 못했다"라고 항변했다.
그녀는 지난주 알래스카주 주노 국제공항에서 이 항공사의 직원과 마스크 착용 지침과 관련해 설전을 벌이는 장면이 촬영됐고 이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됐다고 전했다.
동영상을 보면 항공사 직원은 레인볼드 의원에게 입과 코를 가리도록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요구하는 듯한 동작을 한다.
레인볼드 의원은 마스크 착용에 예외를 요구했느냐는 현지 언론의 질문에 "알래스카항공의 모든 직원에게 논리적으로 대했다"라고만 답했다.
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처를 공개적으로 반대했고, 자신의 지역구를 기반으로 하는 알래스카항공이 올해 연방정부의 방침보다 먼저 마스크 착용을 의무로 하기로 하자 이를 여러 차례 비판한 적 있다고 보도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시애틀 뉴스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뉴스포커스
- "尹 탄핵 청문회 무효"…국힘, 헌재에 권한쟁의심판 청구
- 최저임금 1만원 시대 열렸다…내년 1만30원, 1.7% 인상
- 소녀시대 윤아 28세에 산 청담동 빌딩 '150억' 올랐다
- '총선백서' 한동훈 '읽씹' 포함해 발표…"공개되는 날 與 전쟁터"
- 카카오 김범수 향하는 檢 칼끝…'구속 영장' 카드 꺼내나
- "소수의견 없었다"…10월로 기우는 금리인하 무게추
- 의대생 특혜 문제 없다고?…교육부 가이드라인에 일반 학생 '부글'
- 3차례 돈 풀어도 안 잡히는 쌀값…정부 "더 떨어지면 또 대책"
- "韓 백만장자, 4년 뒤 164만명"…증가율 27% '세계 6위' 전망
- 젤렌스키 손 맞잡은 尹 대통령…나토 정상회의 만찬장서 조우
- "尹탄핵 청문회 위헌"…국힘, 권한쟁의 심판 청구한다
- 쯔양 "전 남친에 40억 뜯겼다…폭행·협박에 술집 일까지 했다"
- "해병대원 특검 필요" 69%…한동훈 대안 찬반 '팽팽'
- 주먹으로 '여성 폭행' 징맨 황철순,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 5월 나라살림 74.4조원 적자…역대 두번째 적자폭
- '美 훈풍' 코스피 2890 돌파…2년 반만에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