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 결국 약혼했다
- 23-05-23
폭스TV 앵커출신 자선사업자 산체스와
시애틀에 본사가 있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59)가 폭스TV 앵커 출신인 자선활동가 로렌 산체스(53)와 4년 연애 끝에 약혼했다.
피플지는 22일 이들이 지난 주말 프랑스 남부에서 함께 베조스 소유의 요트를 타며 시간을 보낼 때 산체스의 왼손 약지에서 약혼기념으로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반지가 언론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베조스와 산체스는 지난 2019년 교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이들은 과거 인터뷰에서 서로에 대해 "산체스는 가장 마음이 넓고 관대한 사람", "베조스는 영감을 주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피플지는 베조스와 산체스가 지난 주말 프랑스 남부에서 함께 시간을 보낼 때 산체스의 넷째 손가락에 약혼반지로 추정되는 링이 끼워져 있었다고 보도했다.
둘의 공통 관심사는 자선 활동이다. 현재 산체스는 기후 변화에 맞서는 환경보호 단체 '베조스 지구 기금'에서 베조스와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이들은 CNN 인터뷰에서 베조스의 막대한 재산 대부분을 평생에 걸쳐 자선 활동에 쓰겠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현재 세계 3위 갑부인 베조스의 순자산은 1,391억 달러에 달한다.
우주 비행도 둘을 묶어준 관심사라고 언론은 분석하고 있다. 항공·우주 탐사업체인 블루오리진을 창업한 베조스는 2021년 자사의 '뉴셰퍼드' 로켓을 타고 우주여행을 다녀왔다. 산체스는 내년 초 이 로켓을 타고 우주여행에 도전할 계획이다.
폭스LA TV 앵커로 일하다 퇴사한 산체스는 헬기 조종사 면허를 딴 뒤 2016년 항공촬영업체 블랙옵스를 설립해 운영했다. 산체스가 베조스의 블루 오리진과 관련한 영상 작업을 하던 중 베조스와 급격히 가까워지며 사귀게 됐다고 알려졌다.
둘 다 이혼 경험이 있고 전 배우자와의 사이에 자녀를 뒀다. 2019년에 매킨지 스콧과 25년간의 결혼 생활을 청산한 베조스는 스콧과의 사이에 자녀 4명을 뒀다.
만일 산체스와 베조스가 웨딩 마치를 울린다면 산체스에게는 세 번째 결혼이 된다. 산체스는 휴 잭맨, 크리스찬 베일 등 유명 배우가 속한 회사인 WME/IMG의 최고경영자(CEO) 패트릭 화이트셀과 2005년 결혼해 자녀 2명을 뒀고 2019년 이혼했다. 산체스는 첫 번째 남편이던 미식 프로축구 선수 토니 곤잘레스와의 사이에도 아들이 한 명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시애틀 뉴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뉴스포커스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
- '이혼소송' 최태원, 법원에 확정증명 신청했다가 거부당해
-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해병대원·김여사' 특검 명분 쌓는다
- 의대 교수들 '무기한 휴진'으로 정부 압박…"의정 대화 접점이 없다"
-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처리 전 사퇴…취임 6개월 만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