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런스 "연준 6월 FOMC서 금리인상할 가능성 있다"
- 23-05-22
연준이 지난 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에서 ‘지속적인 금리인상’이라는 문구를 삭제함으로써 금리인상 캠페인이 사실상 끝났음을 시사했지만 오는 6월 열리는 FOMC에서 연준이 금리인상을 테이블 위에 올려 놓고 있다고 투자전문지 배런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6월 FOMC는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이를 앞두고 연준은 추가 금리인상 여부를 두고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토머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채는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높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추가 금리 인상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한데 비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방은행 발 금융위기로 더 이상의 금리인상이 필요 없을 수 있다고 발언했다.
바킨 총재는 지난주 열린 애틀랜타 연준의 연례포럼에서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높다”며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6월 13~14일 회의 전에 많은 데이터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향후 경제 지표가 기대에 못 미칠 경우,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이 소폭 낮아졌지만 나는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잡혔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잡히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비해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19일 워싱턴에서 열린 통화회의에서 “은행 부분의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어 연준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적절한 조치로 지방은행발 금융위기 어느 정도 진정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실리콘밸리은행(SVB) 등 지방은행 문제가 여전히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우리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책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물론 그 정도는 매우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6월 FOMC를 앞두고 연준의 주요 간부가 서로 상반된 전망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배런스는 “6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인상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 5월 FOMC에서 만장일치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기준금리를 5.0%~5.25% 범위로 올렸지만 성명에서 ‘지속적인 금리인상’ 문구를 삭제해 금리인상이 마지막이 될 것임을 시사했었다.
한편 4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4.9% 상승해 2년 만에 처음으로 5%를 밑돌았고, 변동성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도 둔화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