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강수진, 아마존 김동찬씨 '창발'이끈다
- 21-01-25
시애틀지역 한인 IT전문가 모임 4기 회장단으로 선출돼
시애틀지역 한인 IT전문가 모임인 '창발'(창의와 발명)의 신임 회장단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에 근무하고 있는 강수진씨(사진 왼쪽)와 아마존에 근무하고 있는 김동찬씨(오른쪽)가 결정됐다.
창발은 지난해 12월 보드멤버 미팅을 갖고 여상호 전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2021-22년 창발을 이끌어갈 신임 회장으로 강씨, 부회장으로 김씨를 각각 선출했다.
창발 4대 회장을 맡게 된 강씨는 현재 MS Azure Cloud 피지네트워크 팀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 한국 부산대 물리학과 학부와 포항공대 전자과 반도체 석사과정을 졸업한 후 LG반도체에서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모토로라, 소니에릭슨과 아마존 Lab126 (디바이스 부문)등에서 일했다.
모바일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오래 일해왔었고 현재는 클라우드 네트워크 디바이스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개발자일을 하고 있다.
2004년 미국으로 건너와 샌디에고, 산호세 등을 거쳐 2015년부터 시애틀에서 가족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강 회장과 함께 부회장으로 선출된 김동찬씨는 현재 아마존 Alexa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창발의 파트너 팀을 맡아 여러 후원사 담당 업무를 도와왔다.
창발의 회장단이 새롭게 바뀐 것과 함께 보드 멤버도 일부 교체됐다. 지난 5년간 창발 보드 멤버로 활동했던 여 일씨와 스티브 홍씨가 5년의 임기를 마치고 보드 멤버에서 사임했다.
대신 직전 회장인 여상호씨와 서보경 전 부회장이 새로운 보드 멤버로 합류했다.
‘창발’은 지난 2014년 8월 결성됐다. 당시 마이크로소프트(MS)사에 다니고 있던 김진영 박사 부부가 주도해 결성됐고 이후 아마존 등 IT 대기업 등에 다니는 한인들이 가세해 모임이 크게 활성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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