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집값 어떻게 되고 있나? 11년만에 최대폭 하락
- 23-05-19
4월 집값 1년 전에 비해 1.7% 떨어져…매매 3.4%↓
미국 집값이 또다시 11년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4월 기존주택 중위가격은 38만 8,800달러로 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 1.7%가 하락햤다. 3월에 이어 두 달 연속 2012년 1월 이후 가장 큰 집값 낙폭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가였던 지난해 6월과 비교하면 6% 내려간 수준이다.
서부 지역 집값이 계속 큰 폭으로 떨어진 반면 북동부 지역은 여전히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달인 3월에 비해서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두 달 연속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전월보다 3.4% 감소한 428만 건(연율)으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일치한 결과다.
매매 건수는 전년 동월보다 23.2% 급감해 여전히 미국의 주택 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15개월 중 14개월 동안 감소세를 보였다.
로렌스 윤 NAR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주택 매매 시장이 아직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금리에 따라 소폭 반등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30년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는 지난해 가을 7%를 돌파했다가 지난 주 6.36%로 진정됐으나, 여전히 1년 전(5.3%)보다는 1%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로 인해 주택구입이 힘든데다 낮은 모기지 이자율을 갖고 있는 셀러 입장에서도 주택을 팔기 위해 시장에 내놓지 않으면서 매매가 극도로 부진한 상황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시애틀 뉴스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뉴스포커스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
- 방통위 공방 격화…"탄핵안, 野의 언론 장악 야욕" vs "명백한 불법·무효"
- 시대상인가 가족해제인가…패륜자식 상속 배제·친족 재산범죄 처벌
- 부산, 이러다 사라질라…광역시 중 첫 '소멸 위험 지역'
- "손흥민 봐서 5억 달라, 20억 안 부른 게 다행" 학부모 '녹취' 파장
- "尹, '이태원 조작 사건' 발언 직접 해명해야"…민주, 총공세 돌입
- "압구정현대 경비원 100여명 대량해고 정당"…대법서 확정
- 서울 집값, 3주 연속 오름세…경기·인천 수도권도 동반 상승
-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법 개정 시기는 미지수
- "저출산 대책, 소득공제 확대보단 보육비 등 재정지원이 효율적"
- 중처법 시행 후 최악 '화성 참사'…수사능력 시험대 오른 고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