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서 대형 총기 사고 22건…총 115명 숨져
- 23-05-09
통계 집계 이래 최악 수준
미국 텍사스주(州)의 한 쇼핑몰에서 총기 난사 사건으로 8명이 숨진 가운데 올해 들어 미국에서 22건의 대형 총기 난사 사건으로 총 115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AP통신·USA투데이·노스이스턴대학교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이날까지 미국에서 총기 관련 대형 살인 사건이 22건 발생해 모두 115명이 사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까지 기록된 8건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이다.
워싱턴포스트(WP) 등은 총격범을 제외한 4명 이상이 숨진 경우 '대형 총기 난사 사건'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 이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미국에서 총 36건의 대형 총기 사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최소 186명이 숨졌다.
처음 통계를 집계한 2006년부터 지금까지 총 551건의 총기 관련 대형 살인 사건이 발생했으며, 2870명이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노스이스턴대학의 범죄학 교수인 제임스 앨런 폭스는 WP에 "나는 이 주제를 40년 동안 연구해왔다"며 "2023년 데이터는 데이터가 기록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최악"이라고 말했다.
이어 "총기 관련 대형 살인 사건은 매년 평균적으로 6건 발생한다"며 "올해는 이미 6건을 넘었다"고 경고했다.
전 연방수사국(FBI) 요원이자 총기 난사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캐서린 슈웨이트는 "많은 미국인들이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거나 불안에 떨고 있다"며 "이는 결과적으로 더 많은 총기 폭력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6일 텍사스주의 대형 쇼핑몰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총격범 1명을 포함해 총 9명이 숨졌다. 희생자 중에는 한국계 주민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
- KT, AI 역량 강화한다…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 "한 대학에서 4년제·전문대 과정 다 운영한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