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텍사스 쇼핑몰서 총기 난사로 최소 9명 사망
- 23-05-07
용의자도 사살…부상자 연령대 다양해
미국 텍사스주(州)의 한 쇼핑몰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한 최소 9명이 숨졌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6분께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북동쪽으로 약 40㎞ 떨어진 앨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총격이 들렸다.
현재까지 공식 사상자수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용의자를 포함한 최소 9명이 숨지고 쇼핑객 상당수가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대는 5~61세로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교전 중 사살됐으며, 경찰은 용의자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다.
앨런 경찰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앨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법 집행이 이뤄지고 있다. 적극적인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추가 업데이트가 있을 때까지 해당 지역 방문을 피하라"고 당부했다.
현지 언론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쇼핑객들을 대피시키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송출했다. 이들은 중무장한 경찰의 안내를 받으며 양손을 머리 위로 올린 채 줄지어 쇼핑몰 밖으로 몸을 피했다. 쇼핑몰로 향하는 인도 곳곳에는 핏자국이 묻었고 시신으로 보이는 것을 덮고 있는 하얀 시트가 깔려 있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성명을 내고 "말할 수 없는 비극이 일어났다"며 "주 정부는 앨런 지역 당국이 필요로 하는 어떠한 지원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앞서 텍사스에서는 지난달 29일에도 30대 남성이 총격으로 일가족 5명을 몰살한 참사가 발생했다. 지난해 5월에는 텍사스 유밸디의 롭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학생 19명을 포함해 총 21명이 숨지는 등 대형 총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시애틀 뉴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뉴스포커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