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간병인 자격증 취득 더 쉬워진다
- 23-05-06
인슬리 주지사 관계법 서명ⵈ제한된 시험 횟수 및 장소 늘리기로
워싱턴주에서 간병인 자격증을 쉽게 딸 수 있게 된다.
가정에서 노인이나 장애인을 돌보는 간병인들을 확충하기 위해 이들이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제도적 장애물을 해소하는 내용의 법안이 제이 인슬리 주지사의 서명으로 발효됐다.
이 법안(SB-5278)을 발의한 린다 윌슨(공-밴쿠버) 상원의원은 지난 1월 청문회에서 닥쳐오는 ‘노인 쓰나미’ 상황에 대비해 간병인을 시급히 양성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그러기 위해 지망자들의 의욕을 꺾는 방해요소들부터 줄여야한다고 강조했다.
주정부 감사원은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간병인 자격시험이 더디게 열리고 시험장소도 주 전역에 15 곳뿐으로 지난 2016년보다 20% 줄었을 뿐 아니라 그나마 퓨짓 사운드 일원에 집중돼 농촌지역의 간병인 지망자들이 쉽게 응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간병인이 되려면 75시간의 훈련을 받은 후 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SB-5278 법안이 발효됨에 따라 주정부 보건부와 보건사회부는 간병인 자격시험의 횟수와 시험 장소를 늘리고 필요한 경우 농촌지역의 지망생들에게 교통비를 지급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한 후 내년 6월 예비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보건부 당국자는 돌봄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계속 늘어나는데 이들을 돌봐줄 사람들은 줄어들거나 정체 상태라며 특히 간병인들이 적은 농촌지역일수록 이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노인들은 상대적으로 많은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인슬리 주지사는 SB-5278과 함께 주의회가 통과시킨 또다른 간병인 관련법안을 조만간 서명할 전망이다. 이 법안은 가정에서 간병인 자격증 없이 정부 지원금을 받으며 노인이나 장애인을 돌볼 수 있는 가족의 범위를 자녀, 숙모, 삼촌, 조카, 질녀 및 조부모와 손자녀까지 포함시키고 있다. 이들은 35시간의 훈련만 받으며 자격시험이나 후속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면제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시애틀 뉴스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뉴스포커스
- "韓 백만장자, 4년 뒤 164만명"…증가율 27% '세계 6위' 전망
- 젤렌스키 손 맞잡은 尹 대통령…나토 정상회의 만찬장서 조우
- "尹탄핵 청문회 위헌"…국힘, 권한쟁의 심판 청구한다
- 쯔양 "전 남친에 40억 뜯겼다…폭행·협박에 술집 일까지 했다"
- "해병대원 특검 필요" 69%…한동훈 대안 찬반 '팽팽'
- 주먹으로 '여성 폭행' 징맨 황철순,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 5월 나라살림 74.4조원 적자…역대 두번째 적자폭
- '美 훈풍' 코스피 2890 돌파…2년 반만에 최고
- "국민연금, 3년 뒤엔 보험료 수입만으로 연금지출 감당못해"
- "먹고살려면 나와야지"…32도 '폭염'에도 거리로 나선 노인들
- 윤 대통령, 美워싱턴으로 출발…나토 정상회의서 안보 협력 논의
- 진중권 "김건희와 57분 통화…'주변 만류로 사과 못해', '韓 화 많이 나' 토로"
- 의대 2학기 등록 학년말까지…추가 의사 국시 적극 검토
- "금리 내린다니 집 사볼까"…주담대 한달새 6.3조 늘었다
- 취업자 두달째 10만명 밑돌아…건설·자영업 한파 계속
- '연봉 1억' 현대차 킹산직…2026년까지 1100명 또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