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체전 출전 워싱턴주대표 선수단 후원 봇물 이뤄
- 23-05-01
엑소 디자인 3,000달러 등 한인업소들 십시일반 동참
체육회 13일 후원금 마련 골프대회, 6월10일 후원행사
조기승 회장ㆍ이원규 수석부회장ㆍ한상호 준비위원장
“워싱턴주 한인사회 대표선수들에게 사랑과 후원을”
오는 6월 열리는 ‘미주 한인체전’에 워싱턴주 한인사회를 대표해 출전하게 되는 워싱턴주 선수단을 돕기 위한 후원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6월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간 뉴욕에서 열리게 되는 ‘제 22회 뉴욕 전미주 체전’(미주 한인체전)에 워싱턴주에선 150여명의 선수와 8명의 임원 등이 선수단을 꾸려 출전하게 된다.
워싱턴주 체육회(회장 조기승)는 역대급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이번 미주 한인체전에 출전할 경우 최소 5만달러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한인사회에 십시일반 후원금을 당부하고 있다. 현재 조 회장과 이원규 수석부회장은 물론 한상호씨를 미주한인체전 출전 준비위원장으로 선정해 후원금 모금은 물론 한인체전 출전과 좋은 성적 거두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어느 때보다 강력한 리더십과 화합을 보이며 활발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워싱턴주 체육회의 미주체전 출전을 위한 한인 동포사회에서도 사랑과 정성들이 쏟아지고 있다.
엑소 디자인 백승원 대표가 3,000달러의 후원금을 기부했으며 유니뱅크, US메트로뱅크, 뱅크 오브 호트, CDS, TSMS 그룹, DOUG'S HYUNDAI, 타코마 LEXUS, 동서한의원, 하이랜드 약국, 스킾 오토 바디샾, 김덕신 의료원, 뉴강남 바비큐, 지세준 척추의료원, 모두반점, 김왕진 변호사, 도병호 부동산, 신성식당, 김내과 타코마, 온누리약국, Yoshi Teriyaki, 나오미 김 변호사, 굿 바디샵, ACE 마사지체어, 홍인심, 백정선씨 등이 현재까지 후원에 동참한 상태다.
업소뿐 아니라 시애틀한인회, 타코마한인회, 미주한인회 서북미연합회, 시애틀 진보연대, 워싱턴주 사격연맹 등 많은 워싱턴주 한인 단체들도 워싱턴주 한인사회 자긍심을 고취시킬 미주 한인체전 선수단에 후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체육회는 또한 미주한인체전 출전 경비 마련을 위해 5월13일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6월10일에는 쇼어라인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한국행 항공권 2장 푸짐한 경품을 놓고 후원행사를 개최한다. 골프대회에 참가하거나 홀스폰서 등으로 후원에 동참하고 후원금을 보내줄 경우 액수에 상관없이 후원의 밤 행사에 초대해 저녁 식사와 함께 푸짐한 경품 추첨을 통해 선물을 준다는 계획이다.
조기승 회장은 “현재 시애틀에서 뉴욕을 오가는 왕복 항공권이 600달러를 웃돌 정도로 비싼 상황이어서 항공권 티켓을 협회가 감당할 수 없어 각 가맹 단체별로 선수들이 부담키로 했을 정도”라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조 회장은 “기타 체류비용도 부족한 상태로 선수들의 사기가 저하되지 않도록 동포사회의 후원이 간절히 요청된다"고 당부했다.
이원규 수석부회장도 “미주 한인체전은 체육인들만의 행사가 아닌 워싱턴주 한인 모두의 행사로 단결된 힘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범동포적 차원의 모금 활동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조 회장은 “미주 한인들이 이렇게 한 자리에 많이 모이는 것은 미주 한인체전이 유일하다”면서 “특히 태권도, 수영, 야구, 볼링, 테니스 종목은 1.5세, 2세들이 선수로 참가하는데 그들에게 꿈을 심어주도록 동포들의 힘을 모으고 사랑과 후원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워싱턴주 체육회는 비영리단체로 등록돼 있어 후원금을 낼 경우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후원안내 : 한상호206-830-0080
후원금 보낼곳 : KASAWA
5031 168th St SW #100, Lynnwood, WA 98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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