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지사 출마했다 낙방하자 이젠 연방 하원직 도전
- 21-04-23
로렌 컬프, 이번엔 연방하원의원직 도전
지난 11월 열린 주지사 선거에서 제이 인슬리 주지사에게 패했던 공화당의 로렌 컬프가 이번엔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해 의회 진출을 노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인 컬프는 22일 워싱턴주 연방하원 제4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지고 현역 공화당 의원인 댄 뉴하우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뉴하우스는 더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진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 10명 중 1명으로 공화당 당원들의 사퇴 압박을 받았었지만 이를 거부한 바 있다.
컬프는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패한 후 부정투표를 주장하면서 소송까지 제기했었지만 한달만에 소송을 취하한 바 있다.
리퍼블릭시 경찰 국장 출신의 컬프는 최근 연방선거위원회(FEC)에 2022년 선거에서 뉴하우스의 선거구에 출마하기 위해 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월에는 공화당 소속의 주하원의원인 브래드 클리퍼트도 제4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연방하원 제4선거구는 공화당 지지 세력이 뚜렷한 지역으로 예선에서 뉴하우스 현역 의원만 누르면 공화계 의원의 당선이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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