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에베레스트까지 올라갈 뻔?…산악인 등반 중 확진, 대피
- 21-04-2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산 정상까지 퍼졌다.
에베레스트 산 정상을 향해 등반하던 노르웨이 출신 산악인 에렌드 네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네파 카트만두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AFP통신과 노르웨이 방송 NRK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스와 함께 등반하던 현지 셰르파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네스는 NRK와의 인터뷰에서 "나로 인해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며 "사람들이 해발고도 8000m 이상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 헬리콥터로 그들을 대피시키는 것은 여간 쉬운일이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내 계획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빠르게 등산을 마치는 것이었다"며 "나는 운이 나빴다"고 덧붙였다.
그가 치료를 받고 있는 카트만두에 위치한 CIWEN 병원의 프라티바 판디 병원장은 AFP 통신에 네스 이외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있다고 밝히면서도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세로 봄철 사람들의 에베레스트 산 등반을 금지했던 네팔 정부는 지난달 중순부터 백신 접종을 받거나 3일 이내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는 확인을 받은 사람들에 한해 입국을 허용했다. 또한 카트만두 공항에서 실시하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을 경우 여행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에베레스트산 등반이 허용되면서 올해 현재까지 네팔 정부로부터 등반허가를 받은 사람은 377명이었고 이는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4명이 적은 수치다.
네팔 관광부는 사람들이 다시 몰리기 시작하자 동시에 등반하는 사람들의 수를 제한하고 베이스캠프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의 규칙을 발표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시애틀 뉴스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뉴스포커스
- "韓 백만장자, 4년 뒤 164만명"…증가율 27% '세계 6위' 전망
- 젤렌스키 손 맞잡은 尹 대통령…나토 정상회의 만찬장서 조우
- "尹탄핵 청문회 위헌"…국힘, 권한쟁의 심판 청구한다
- 쯔양 "전 남친에 40억 뜯겼다…폭행·협박에 술집 일까지 했다"
- "해병대원 특검 필요" 69%…한동훈 대안 찬반 '팽팽'
- 주먹으로 '여성 폭행' 징맨 황철순,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 5월 나라살림 74.4조원 적자…역대 두번째 적자폭
- '美 훈풍' 코스피 2890 돌파…2년 반만에 최고
- "국민연금, 3년 뒤엔 보험료 수입만으로 연금지출 감당못해"
- "먹고살려면 나와야지"…32도 '폭염'에도 거리로 나선 노인들
- 윤 대통령, 美워싱턴으로 출발…나토 정상회의서 안보 협력 논의
- 진중권 "김건희와 57분 통화…'주변 만류로 사과 못해', '韓 화 많이 나' 토로"
- 의대 2학기 등록 학년말까지…추가 의사 국시 적극 검토
- "금리 내린다니 집 사볼까"…주담대 한달새 6.3조 늘었다
- 취업자 두달째 10만명 밑돌아…건설·자영업 한파 계속
- '연봉 1억' 현대차 킹산직…2026년까지 1100명 또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