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뉴스서 잘린 칼슨 “진실을 말하는 언론사 거의 없다”
- 23-04-27
최근 폭스뉴스에서 해고된 터커 칼슨이 해고 이틀 만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진실을 말하는 언론사가 거의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2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2분짜리 동영상을 올려 이같이 말했다.
이는 그가 폭스뉴스에서 해고된 이후 처음으로 한 발언이다.
그는 동영상에서 "전쟁, 시민의 자유, 신흥 과학, 인구 변화, 기업의 힘, 천연 자원과 같이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주요 주제에 대해 언론이 충분히 다루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언론에서 그런 논쟁이 용납되지 않는 것은 정당과 기부자 등 압력단체가 그들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대화를 차단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진실을 말하는 언론사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
그는 동영상 말미 "조만간 다시 만나자"고 말해 다른 언론에서 앵커 활동을 계속할 것임을 시사했다.
폭스뉴스는 지난 24일 성명을 내고 “폭스뉴스와 칼슨은 갈라서기로 했다”며 “진행자와 토론자로 기여한 그의 활동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칼슨의 사임은 폭스뉴스가 투·개표기 업체 도미니언 보팅 시스템과 명예훼손 소송에서 약 8억 달러(약 1조680억원)를 배상하기로 합의한 지 1주일 만이다. 이 배상금은 언론사의 명예훼손 소송금액 중 역대 최고다.
폭스뉴스가 칼슨을 해고한 것은 이 소송에 증인으로 참석한 칼슨이 회사을 맹렬하게 비판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내부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그는 법원에 출석, 사건에 대해 진술하는 과정에서 회사를 맹비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발언은 법원 문서에서는 편집됐지만 이 같은 사실이 회사 경영진의 귀에 들어가 회사는 결국 그를 해임키로 했다고 WSJ은 전했다.
한편 올해 53세인 칼슨은 10년 이상 폭스뉴스에 재직했다. 닐슨 리서치에 따르면 그는 도널드 트럼프 시대에 영향력 있는 언론인으로 떠올랐고, 올해 1분기 평균 시청자 수 320만 명을 기록해 황금 시간대 케이블 뉴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앵커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뉴스포커스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