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챗GPT에 공격적인데 구글은 방어적…검색시장 지각변동 오나
- 23-04-26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1분기 동안 챗GPT를 만든 '오픈 AI'에 수십억 달러를 추가 투자한 사실이 드러났지만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아직도 이렇다 할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구글은 25일(현지시간) 실적 발표에서 챗GPT의 인기에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곳곳에서 드러났다.
오픈 AI의 챗GPT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알파벳도 ‘바드’라는 자체 챗봇을 출시했다. 그러나 아직 이렇다 할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MS가 챗봇 분야에서 앞서가자 한국의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검색에 구글이 아닌 다른 엔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알파벳은 큰 충격을 받았다.
미국의 유력지 뉴욕타임스(NYT)는 지난주 삼성이 갤럭시 스마트폰 검색 엔진을 구글에서 MS의 ‘빙’으로 바꾸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다음날 구글의 주가는 3.5% 이상 급락했었다.
이날 실적 발표 이후 콘퍼런스콜에서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이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검색 시장은 우리가 선도하고 있다”며 “구글의 경쟁력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하지는 않는다”고 대답했다.
그는 "현재 구글은 검색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챗봇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에 비해 MS는 이날 실적발표 이후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지난 1분기 챗GPT를 만든 오픈 AI에 추가 투자를 했으며, 앞으로 인공지능(AI)이 회사 수익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MS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에이미 후드는 “1분기에 수십억 달러를 챗GPT에 추가 투자했다”고 밝힌 뒤 "고객 수요에 맞춰 챗GPT 관련 투자를 더욱 늘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로 인한 수익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MS의 검색엔진 빙에 챗GPT의 최신 모델을 장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S가 차세대 최고 혁신으로 여겨지는 챗GPT에 적극적인데 비해 알파벳은 소극적인 것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 차량 I-5 고속도로서 총격 받아
- 유니뱅크 차기 행장으로 스테파니 윤 권한대행 임명
- 쿠쿠 밥솥 “아마존 프라임데이세일, 기회 놓치지 마세요”
-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 해녀’시애틀을 찾다(+영상,화보)
-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박태호 회장 구순 잔치
- 워싱턴주 한인 정부납품 KSCAN 통해 첫 결실 맺었다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야유회로 하나됐다
- 시애틀빌립보장로교회 2만달러 장학생 선발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3)
- [서북미 좋은 시-박수경] 그리움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징계했던 5명 전원 사면키로
- 한국 대학생들 시애틀한인회관 찾아 봉사활동
- KWA대한부인회, 한 단계 도약하고 있다
-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올해도 장학생 모집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3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3일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소규모 한인 건설업,정부계약 도와드립니다”
- 조기승태권도 30년째 태권도 홍보대사
- 코요태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 서둘러야(영상)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시애틀 뉴스
- 좌석 승급된 아내 폭행한 시애틀 전 목사 체포
- 워싱턴주 백만장자가 진보정책 반대하는 발의안 3개 상정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 전환에 특혜준다
- 한인들에게도 인기 ‘에어 서플라이’내일 시애틀공연(영상)
- AI선두기업 오픈AI 시애틀로도 진출한다
- 컬럼비아강에 삭카이 연어 기록적으로 올라오지만 '걱정'
- 올해 7월 초 시애틀 수은주 예년보다 12도 높았다
- 연회비 인상 코스트코 주식 사야하나?
- 시애틀 마무리투수 무뇨즈, 올스타 추가 선발됐다
- 코스트코 7년만에 연회비 올린다
- 워싱턴주 인기 물놀이공원, 대대적 리모데링해 다시 개장
- 보잉 6월 판매 여객기 단 3대…1대는 사고기 교체용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뉴스포커스
- 한동훈 '나경원 부탁' 폭로 파장…"총기 난사" "보수 맞냐"
- 팀코리아, '24조 잭폿' 체코원전 수주…佛 꺾고 유럽 첫 진출
- 한동훈 댓글팀 의혹, 친윤-친명 묘한 동맹…'드루킹' 기시감
- 제헌절 다시 '빨간 날' 기대감…"휴무 지정" 여야 한목소리
- 'SM 시세조종' 지시했나…檢, 카카오 김범수 구속영장 청구
- 수련병원들, 전공의 1302명 사직서 수리…빅5 사직률 38.1%
- 금융당국,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적발에 '개인정보' 활용 추진
- KFA "조사 받겠지만…정부 개입 과하면 월드컵 못 나갈 수 있다"
- "가계대출 조이자"…은행권 대출금리 줄줄이 추가 인상
- 與, 25일 본회의 '방송4법' 저지 위해 필리버스터 준비
- 베트남에 ‘판교 규모’ K시티 수출 길 열렸다
- 쿠바 주재 참사관 이어 佛 주재 외교관 망명…'탈북 러시' 눈길
- "박정훈 그 ××가 오버"…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해명 '엇박자'
- 이진숙, 자녀 중학교 입학 전 '강남 8학군' 위장전입 의혹
- 대통령실 "불법적 청문회 타협 안해…절차상 문제·중대한 위헌 하자"
- 해운대 주점서 10여명 패싸움…"싸움 이유 기억 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