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日 투자는 OK, 日 음식은 다신 안 먹어"
- 23-04-24
'초딩 입맛'으로 유명
세계적인 억만장자 투자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일본 투자는 늘릴지언정 일본 음식은 '최악'이라고 평가했다.
24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1989년 당시 소니 회장과의 저녁 식사를 회상하며 "그 식사 이후 일본 음식을 끊었다"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1989년 당시 소니 회자이었던 모리타 아키오가 주최한 저녁 만찬에 초대받았다. 메뉴는 다름 아닌 스시 오마카세(맡김차림)였다.
버핏 회장의 전기 작가인 앨리스 슈뢰더는 "코스가 계속해서 도착했고, 버핏의 모든 접시는 (비워지지 않은 채) 그대로 돌아갔다"며 "그는 지구상에 날것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몰랐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15코스가 끝날 때까지 그는 한 입도 먹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버핏 회장은 슈뢰더에게 "최악이었다"며 "다시는 일본 음식을 먹지 않겠다"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이른바 '초딩 입맛'으로 유명하다. 하루에 콜라를 5캔씩 마시고, 아이스크림을 즐긴다. 그는 버크셔해서웨이를 통해 코카콜라 지분 8.6%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자, 미국의 인기 디저트·패스트푸드 브랜드 데어리퀸(DQ)의 지분 100%를 갖고 있다.
한편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 2020년 8월 일본의 5대 종합상사(이토추상사·미쓰비시상사·미쓰이물산·스미모토상사·마루베니) 주식을 5%씩 사들인 데 이어 지난해 지분을 6% 이상으로 늘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뉴스포커스
-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손흥민 많이 팼다…훈련하다가 신고당한 적도"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4월 결혼, 무려 25% 늘었다…대전 40%·대구 37% 급증, 무슨 일?
- 말다툼하던 아내 고속도로서 내렸다가 숨져…남편 처분은?
- 화성 공장 피해자들, 보상 어떻게…고용·산재보험 가입 안됐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