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美 '코첼라' 헤드라이너 재출격 '환상 무대'…"아름다운 2주"
- 23-04-24
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나서 2회 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블랙핑크는 지난 2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현지시간 22일 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서 헤드라이너로서 무대에 올랐다.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현지시간 15일 밤)에 이은 2회 차 공연이다.
이들은 비즈가 있는 올핑크 의상으로 무대에 올라 1회 차 공연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였다. 기와 지붕을 모티브로 한 무대를 배경으로 블랙핑크는 지난해 발표한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강렬한 오프닝 무대를 연 블랙핑크는 이어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ege), '킥 잇'(KICK IT), '휘파람' 등을 열창했다.
멤버들의 솔로곡 무대도 이어졌다. 먼저 제니는 미공개 솔로곡 '유 앤드 미'(You And Me), 지수는 지난달 발표한 솔로 앨범 타이틀 '꽃'을, 로제도 솔로곡 '곤'과 '온 더 그라운드'를, 리사도 솔로곡 '머니' 무대를 선사했다.
시스루와 크롭 톱 등 과감한 의상으로 갈아입고 나온 블랙핑크는 '붐바야'에 이어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 '불장난', '셧 다운'(SHUT DOWN) 등으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공연 중간 로제는 "우리가 '코첼라' 무대에 서 있다는 게 아직 믿기지 않는다, 놀랍다"고 말하기도 했다.
공연 말미 블랙핑크 멤버들은 서로를 꽉 껴안으며 감격한 순간을 함께 했다. 지수는 "4년 전에 왔을 때는 너무 정신 없어서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몰랐는데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담겨졌다"며 "저희가 준비하면서 열심히 했는데 아쉬운 것도 있지만 너무 즐겁다"고 한국어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뚜두뚜두'와 '포에버 영'(Forever Young)으로 공연의 엔딩을 선사하며 "코첼라에서 아름다운 2주였다"며 "지금까지 블랙핑크였다"고 인사했다.
1999년부터 시작돼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코첼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2주 간 개최되는 음악 페스티벌로 매년 약 30만명의 관객과 함께했다. 블랙핑크는 2019년 K팝 걸그룹 최초로 '코첼라'에 출연한데 이어 또 한 번 입성하게 됐다. '헤드라이너'로 코첼라 무대에 서는 K팝 아티스트는 블랙핑크가 유일하다.
'코첼라'를 성공적으로 마친 블랙핑크는 약 150만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를 이어간다. 또한 오는 7월에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최고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출격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 설미영ㆍ최영화씨 시애틀아트페어 참가
- 대한부인회 청소년 아카데미 “신나고 즐거웠다”(영상)
- “손준호ㆍ김소현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을”
- 시페어서 한국 색ㆍ소리ㆍ태권도ㆍ한글 제대로 알렸다(+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성실
- [보험 칼럼] 병원 리퍼럴을 받았을때 확인해야 할 사항
- 창발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대성황이뤘다
-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애틀 한인대상 무료강좌 또 열린다
- ‘역사 다큐’제작한 이재길 타코마한인회장이 말하는 한국 역사는?(영상)
- 타코마지역 한인 1세, 워싱턴주 보험감독원장 출마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7월 26일~ 7월 29일, 8월 1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2개 코스로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산행
- “한인 여러분, 반드시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영상)
- 대한부인회, 페더럴웨이서도 간병인 직업박람회연다
- <정정> 타코마서미사 방생법회 28일 열린다
- 워싱턴주 한인목회 1세대 송천호 목사 별세---쉐리 송씨 시아버지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 시페어 토치라이트 이렇게 참가”
- 한인생활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한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유아원 개설한다…“등록 상담”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5가구중 한가구 전기요금 200달러 돌려받는다
- 워싱턴주 헬스케어 안좋은 편이다
- 2024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 이모저모(+화보)
- 12년간이나 시애틀시장했던 찰리 로이어 별세
- 워싱턴주 여성들에게 "연방대법원 신뢰하냐"고 물었더니
- 시택공항 주변 주택 방음대책 ‘허술’하다
- '전국 최악'이었던 시애틀 운전자들 전국 3위로 갑자기 껑충
- 워싱턴주서 도둑 자주 맞으면 보험 안받아준다?
- MLB최하위 '물방망이'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아로자레나 영입
- 워싱턴주 컬럼비아강에 준치 대풍년 ‘물 반 준치 반’
- 시애틀지역 수상택시 이용객 부쩍 늘어났다
- 시애틀서 7살짜리가 강도짓을 했다고?
- 워싱턴주 자본이득세(Capital Gain Tax) 폐지될 가능성 크다
뉴스포커스
- 尹, 노동부 장관에 김문수…"노동개혁 완수 적임자"
- "이진숙 취임 첫날 방송장악"…민주, 내일 오전 탄핵안 발의
- "화살 어디 갔어?"…김우진 옆 '1점' 쏜 차드 선수, 뭉클한 사연
- "CCTV 속 악마의 웃음 경악"…이웃에 무료 나눔한 우산 다 쓸어간 여성
- 검찰, '특혜 채용 의혹' 서훈 전 국정원장 무혐의 처분
- 전공의 모집 마감 D-day…빅5도 지방병원도 지원자 '한 자릿수'
- 김만배·신학림 혐의 모두 부인…판사, 송곳 질문에 검·변 '식은땀'
- 남북 탁구 셀피, 프랑스에서도 화제…"센세이션 일으킨 사진"
- '돌아온' 삼성 반도체, TSMC 매출 넘었다…8분기 만에 1위 탈환
- 역대급 청약광풍 ‘동탄 롯데캐슬’…전국 300만명 몰렸다
- '시청역 역주행 참사' 가해 운전자 구속…"도망할 염려"
- 아프리카에 올바른 벼 재배법을…K-라이스벨트 참여국에 교육영상 배포
- 점주들 만난 백종원 "방송할 시간에 매장 신경 써라? 어마어마하게 상처" 한숨
- 법원 '티메프' 회생 여부 검토…환불·판매대금 지급 정지
- 초유의 4일 검증에도 이진숙 막지 못하는 野…대책은 尹 직접 겨냥
- 목표한 '金 다섯'을 사흘만에…걱정됐던 파리, 공기가 확 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