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 배관 철거 아직인데…후쿠시마 오염수 7월 이후 방류될 듯
- 23-04-23
오염수 방류하는 해저터널 공사 막바지 단계
후쿠시마 제1 원전 사고 당시 오염된 배관 철거 작업은 난항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하기 위한 해저 터널이 6월 말 쯤 완공될 전망이다. 이르면 7월 이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22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건설 중인 해저 터널을 통해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을 국가 기준의 40분의 1 수준(1ℓ당 1500베크렐)으로 희석한 다음 (육지에서) 방류할 계획이다.
오염수 방류 지점은 후쿠시마 1㎞ 거리의 연안. 교도통신에 따르면 현재 해저터널의 출구 부근에 굴삭기가 도착한 상태다. 오염수를 흘려보낼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이다.
하지만 정작 오염수 생성에 원인이 되는 오염 배관은 철거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NHK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2022년 3월부터 사고 당시 고농도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후쿠시마 제1 원전의 배관을 철거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작업 개시 후 1년이 넘게 지났지만 각종 문제가 발생해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다가 당초 예상했던 작업 기한을 훌쩍 넘겼다.
난항은 현재 진행형이다. 최근에도 지난 19일 오염 배관 철거 작업이 재개됐으나 장치를 끌어 올리는 대형 크레인의 부품 상태에 문제가 생겨 다시 중단됐다.
도쿄전력은 대책을 세워 계획대로 작업을 마치겠다는 입장이지만, 크레인을 사용한 원격작업이 불가능해지면 직원이 작업차를 타고 배관을 절단하는 방법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유아원 개설한다…“등록 상담”
- [시애틀 수필-공순해] 환(幻)이거나 영(影)이거나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쉬어갈 줄 아는 지혜
- 한인운영, 레드몬드 샤부리나 ‘최고 맛집’평가 잇따라
- “당 따지지 말고 한인 2세 제이슨 문과 샘 심 밀어주세요”(영상)
- 페더럴웨이 한인노인회 상록회 즐거운 야유회 가져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 흥미로운 한국 역사다큐멘터리 시애틀서 무료상영(영상)
- 워싱턴주 테니스협회 서북미챌린지대회 대성황
- 타코마 서미사 방생법회ㆍ백중제사 연다
- 타코마 서미사 선원 개원해 큰스님 모셨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타코마한인회 광복절 축제한마당 잔치연다
- 서울대 워싱턴동창회 올해 장학생 8명 선발 발표
- “‘치매 치료’ 90%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시애틀 한인 차량 I-5 고속도로서 총격 받아
- 유니뱅크 차기 행장으로 스테파니 윤 권한대행 임명
- 쿠쿠 밥솥 “아마존 프라임데이세일, 기회 놓치지 마세요”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회색늑대 ‘멸종위기 종’ 유지키로 결정
- “시애틀항만청 해고한 전 경찰국장에 2,420만달러 배상하라”
- 워싱턴주 주민들 크레딧카드 빚 부담 정말 크다
- 맥도날드 5달러 세트메뉴 판매기간 연장
- "워싱턴 주민여러분, 8월6일 예비선거 투표용지 받았지요?"
- 워싱턴주 주민들은 차기 주지사에게 뭘 바랄까?
- "워싱턴주에 악어가 나타났다" 소동 벌어져
- 아마존 직원들 감시하기로..."우리가 고등학생이냐"
- 시애틀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1루수 방출한다
- <긴급>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직 사퇴했다
- MS "이번 IT대란으로 윈도 기기 850만대 영향…복구 지원 중"
- 시애틀 역대 최장인 오늘까지 17일째 낮 최고 80도 넘어
- 환경단체들 때문에 시애틀 미송 그대로 살게 됐다
뉴스포커스
- 해병대원 특검법, 찬성 194표 두번째 폐기 …野 "재추진"
- '방통위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국힘 필리버스터 돌입
- 김건희 여사 "명품백, 심려 끼쳐 죄송"…변호인 통해 '대국민 사과'
-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이종호, 공수처 조사날 폰 2회 교체
- 尹·韓, 손 맞잡고 '러브샷' 화합 행보…'특검·김여사' 뇌관 조마조마
- 대법 "'타다' 기사는 근로자…쏘카가 업무결정·지휘·감독해"
- 방통위 부위원장 탄핵 추진…일시적 '0인 체제' 위기
- 공정위원장 "티몬·위메프 긴급 현장점검…집단분쟁조정 준비 착수"
- 비욘세 '선거송' 허락…팝스타들 해리스 지지대열 속속 합류
- 바이든 사퇴로 바뀌는가 싶었으나…영부인, 그대로 파리행 [올림픽]
- '도합 227세' 3인조 할아버지 절도단…88세 맏형이 '행동대원'
- "해리스, 바이든 정신 상태 숨겼다"…美공화, 또 탄핵안 제출
- 북 대남 '오물풍선', 김포공항 항공기도 멈춰 세웠다
- 이수만, 故김민기에 거액 조의금…유족은 "마음만"
- 위메프·티몬 카드·페이 결제 막히고…은행 선정산대출 잠정 중단
- 아가야 반가워! 출생아 두달 연속 늘어…결혼도 '역대최대'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