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끝난 듯…채권왕 빌 글로스 지방은행 대거 저가 매수
- 23-04-22
한때 채권왕으로 불렸던 빌 그로스가 최근 미국 금융위기의 진원지였던 지방은행의 주식을 대거 매수하는 등 미국의 금융위기가 사실상 끝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로스는 글로벌 채권 펀드 운용사 핌코(PIMCO)의 공동 창업자이자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토털 리턴 펀드를 출시해 채권왕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한때 월가를 풍미했다. 핌코를 그만둔 후에는 야누스캐피털 그룹에서 일하다 2019년 3월 1월 공식 은퇴했다.
공식은퇴 이후에도 그는 꾸준히 경제 평론을 하고 있으며, 개인적인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그는 이날 실리콘밸리은행(SVB) 발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은행 웨스턴 뱅코프, 팩웨스 뱅코프, 나노머스 파이낸셜 등의 주식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들 지방은행은 지난 3월 초 SVB발 금융위기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자 주식이 실제 가치의 60% 정도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그는 이들 은행의 주식을 얼마나 매입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10% 정도의 자기자본 수익률과 함께 매력적인 장기투자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때 채권왕이라고 불렸던 그가 지방은행의 주식을 매집한 것은 SVB발 금융위기 사실상 끝났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그는 이날 실리콘밸리은행(SVB) 발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은행 웨스턴 뱅코프, 팩웨스 뱅코프, 나노머스 파이낸셜 등의 주식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들 지방은행은 지난 3월 초 SVB발 금융위기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자 주식이 실제 가치의 60% 정도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그는 이들 은행의 주식을 얼마나 매입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10% 정도의 자기자본 수익률과 함께 매력적인 장기투자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때 채권왕이라고 불렸던 그가 지방은행의 주식을 매집한 것은 SVB발 금융위기 사실상 끝났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그는 "최근의 금융위기는 수십 년간의 완화된 통화 정책, 과격한 금융 혁신 등으로 발생했다"며 "은행 규제의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세계는 값싼 신용에 너무 중독돼 있어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로 돌아가는 것은 매우 힘들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소비자 물가가 연간 3% 이상 오를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국채보다는 인플레이션 보호 채권에 투자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시애틀 뉴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뉴스포커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