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등학생도 연준 성명 해독 가능…쉬운 소통 중요"
- 23-04-20
블룸버그 佛 중앙은행 연구 인용 보도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쉽게 말하기'라는 소기의 다른 목표는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인용한 프랑스중앙은행(BOF)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8월 이후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 성명을 이해하는 데에 필요한 교육기간은 5년 단축됐다.
이제 미국에서 15~16세 고등학생 정도라면 연준 성명을 해독할 수 있다는 얘기다.
유럽중앙은행(ECB)와 영란은행(BOE) 성명의 경우 연준보다는 이해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ECB와 BOE는 모두 13~14세 정도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요약문을 별도로 공개한다.
중앙은행들이 명확하게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지난 2017년 BOE의 앤디 할데인 전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대중의 95%가 중앙은행의 간행물에 접근할 수 없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수 십년 동안 소통은 전문용어로 점철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이 과거 "내가 지나치게 명확한 것 같다면 나의 말을 잘못 이해한 것일 수 있다"는 발언은 수수께끼 같은 중앙은행의 소통방식을 대변한다.
하지만 최근 중앙은행들은 좀 더 분명하게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지난해 ECB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용어는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게 만든다.
또 좀 더 광범위한 대중을 상대로 효과적으로 소통하면 기대 인플레이션고 경제 행동에 더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적법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뉴스포커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
- 경영계 전원 불참한 '반쪽' 최저임금 회의…노동계 "조속히 복귀해야"
- 여권 내 '해병 특검 추천권' 논쟁…거야는 '지금 법안, 끝까지 간다'
- 필리버스터 중 '쿨쿨'…"피곤해서" "부끄러워" 與의원들 사과
- 방심위, '밀양 가해자 공개 커뮤니티'에 게시글 삭제 요구
- 새 방통위원장에 이진숙 지명…취임까지 난항 예상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