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도시지역 나무심기 캠페인 시작된다
- 23-04-17
워싱턴주 600만달러 예산 확보해 260만 그루 심기 지원
시애틀을 비롯한 워싱턴주내 도시지역에 나무를 심는 식목캠페인이 시작된다.
워싱턴주와 시애틀시는 13일 비영리단체인 ‘어메리칸 포레스트’와 함께 도시지역에 나무를 심는 ‘식목 캠페인’을 벌인다고 발표했다.
건물이 밀집해 있고 하늘에선 비행기가 날아다니고, 거리에는 차량들이 넘쳐나지만 상대적으로 나무가 부족한 도심지역의 오염과 기온 등을 낮추기 위해 나무를 심자는 것이다. 나무 부족으로 폭염에 노출되면서 지난 2021년 워싱턴주에서는 150여명이 폭염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워싱턴대학(UW)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폭염 당시 기존에 알려진 150여명에 이어 159명이 추가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21년 폭염으로 인해 3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셈이다.
이같은 폭염 피해는 상대적으로 나무가 부족한 도시 빈민지역에서 많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나무가 부족한 시애틀 드와미시강 일대가 폭염이 쏟아질때 시애틀 북쪽 지역보다 10도이상 높다는 사실은 연구결과에서 나타나고 있다.
워싱턴주 관계자는 “소득이나 고용, 인종, 연령 등의 요인과 관계없이 나무를 통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캠페인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워싱턴주는 이같은 식목캠페인을 위해 연방 정부에서 600만달러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이며 “주내 도시들이 모두 26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주 차원에서 적극 지원한다”고 약속했다.
시애틀시의 경우도 올해 벌목이 된 나무 한그루 당 3그루를, 또 고사한 나무 한 그루당 2그루를 심겠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기도 했다. 시애틀시는 이번 식목캠페인을 계기로 당초 공공 및 사유지역에 8,000그루의 나무를, 자연지역에 4만그루의 묘목을 심는다는 계획을 2배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애틀시는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개발 등에 힘입어 모두 255에이커에 달하는 나무 그늘이 없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 설미영ㆍ최영화씨 시애틀아트페어 참가
- 대한부인회 청소년 아카데미 “신나고 즐거웠다”(영상)
- “손준호ㆍ김소현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을”
- 시페어서 한국 색ㆍ소리ㆍ태권도ㆍ한글 제대로 알렸다(+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성실
- [보험 칼럼] 병원 리퍼럴을 받았을때 확인해야 할 사항
- 창발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대성황이뤘다
-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애틀 한인대상 무료강좌 또 열린다
- ‘역사 다큐’제작한 이재길 타코마한인회장이 말하는 한국 역사는?(영상)
- 타코마지역 한인 1세, 워싱턴주 보험감독원장 출마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7월 26일~ 7월 29일, 8월 1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2개 코스로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산행
- “한인 여러분, 반드시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영상)
- 대한부인회, 페더럴웨이서도 간병인 직업박람회연다
- <정정> 타코마서미사 방생법회 28일 열린다
- 워싱턴주 한인목회 1세대 송천호 목사 별세---쉐리 송씨 시아버지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 시페어 토치라이트 이렇게 참가”
- 한인생활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한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유아원 개설한다…“등록 상담”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5가구중 한가구 전기요금 200달러 돌려받는다
- 워싱턴주 헬스케어 안좋은 편이다
- 2024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 이모저모(+화보)
- 12년간이나 시애틀시장했던 찰리 로이어 별세
- 워싱턴주 여성들에게 "연방대법원 신뢰하냐"고 물었더니
- 시택공항 주변 주택 방음대책 ‘허술’하다
- '전국 최악'이었던 시애틀 운전자들 전국 3위로 갑자기 껑충
- 워싱턴주서 도둑 자주 맞으면 보험 안받아준다?
- MLB최하위 '물방망이'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아로자레나 영입
- 워싱턴주 컬럼비아강에 준치 대풍년 ‘물 반 준치 반’
- 시애틀지역 수상택시 이용객 부쩍 늘어났다
- 시애틀서 7살짜리가 강도짓을 했다고?
- 워싱턴주 자본이득세(Capital Gain Tax) 폐지될 가능성 크다
뉴스포커스
- 尹, 노동부 장관에 김문수…"노동개혁 완수 적임자"
- "이진숙 취임 첫날 방송장악"…민주, 내일 오전 탄핵안 발의
- "화살 어디 갔어?"…김우진 옆 '1점' 쏜 차드 선수, 뭉클한 사연
- "CCTV 속 악마의 웃음 경악"…이웃에 무료 나눔한 우산 다 쓸어간 여성
- 검찰, '특혜 채용 의혹' 서훈 전 국정원장 무혐의 처분
- 전공의 모집 마감 D-day…빅5도 지방병원도 지원자 '한 자릿수'
- 김만배·신학림 혐의 모두 부인…판사, 송곳 질문에 검·변 '식은땀'
- 남북 탁구 셀피, 프랑스에서도 화제…"센세이션 일으킨 사진"
- '돌아온' 삼성 반도체, TSMC 매출 넘었다…8분기 만에 1위 탈환
- 역대급 청약광풍 ‘동탄 롯데캐슬’…전국 300만명 몰렸다
- '시청역 역주행 참사' 가해 운전자 구속…"도망할 염려"
- 아프리카에 올바른 벼 재배법을…K-라이스벨트 참여국에 교육영상 배포
- 점주들 만난 백종원 "방송할 시간에 매장 신경 써라? 어마어마하게 상처" 한숨
- 법원 '티메프' 회생 여부 검토…환불·판매대금 지급 정지
- 초유의 4일 검증에도 이진숙 막지 못하는 野…대책은 尹 직접 겨냥
- 목표한 '金 다섯'을 사흘만에…걱정됐던 파리, 공기가 확 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