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美 기밀문서 유출 21세 男, 화강암 조리대 덕에 체포"
- 23-04-16
FBI, 기밀문서 유출범 13일 체포…익일 연방법원 출두
미국 기밀 문서를 유출한 혐의로 공군 국가방위군 군인 잭 테세이라(21)가 체포된 가운데 유출된 문서의 사진 속 조리대가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테세이라는 자신이 운영하던 채팅방 '터그 셰이커 센트럴'(Thug Shaker Central)에 미국 정보당국의 기밀 문서를 최초로 유포한 혐의를 받는데, 유포된 사진 속 배경은 테세이라의 고향집 부엌 화강암 조리대 타일과 무늬가 일치했다.
NYT 취재팀은 그의 온라인 게임 계정을 통해 가족들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찾아보고, 테세이라가 기밀 문서를 최초로 유포한 인물임을 추론했다.
NYT 취재팀 소속 크리스티안 트리에베르트 조사원은 "테세이라의 스팀(게임 플랫폼) 계정을 확인해 인스타그램 프로필을 추적할 수 있었고 이는 기밀 문서가 촬영된 장소로 이끌었다. 바로 테세이라의 자택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팀은 테세이라와 대화하려고 기다리다 (부친의 자택 앞에서) 그가 탄 것으로 추정되는 빨간 픽업트럭이 오는 것을 확인했지만, 운전자는 우리를 보자마자 멈칫하더니 주행하며 지나쳐갔다"고 회상했다.
한편 테세이라는 지난 13일 체포돼 익일 연방법원에 처음으로 출두했다. 미 공군 매사추세츠주 방위군 소속 일병인 그는 심리에서 기밀문건 유출과 관련해 국방 정보의 무단 소지·전파 및 기밀문서나 자료의 반출·소지 등 2가지 혐의를 받는다.
테세이라 일병은 지난 3월과 그 이전에 온라인 채팅 서비스인 '디스코드'에서 자신이 운영하던 대화방에 최소 100건 이상의 기밀문건을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사당국이 제출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12월경부터 기밀문건을 유출하기 시작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뉴스포커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
- 정부, 8일 미복귀 전공의 처분방안 발표…눈치보던 병원 '내용증명' 발송
- 尹, 해병 특검법 미 순방 후 거부권…임성근 불송치 '주목'
- 수출호조에 하반기 경제 '청신호'…"금리인하 시점이 반등폭 좌우"
- 홍명보 감독, 10년 만에 축구 대표팀 지휘…외인 후보자 협상 결렬
- "허웅은 걸X, 여자에 미친 X…드리블하는 애가 주먹질을" 충격 제보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