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이어 미용실까지…아마존의 파격 실험, 성공할까
- 21-04-22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첫 미용실 점포를 열기로 한 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큰 타격을 입은 뷰티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아마존은 최근 회사 블로그를 통해 런던에 위치한 영국 본사 근처에 140㎡(약 42평) 규모로 '아마존 살롱'이라는 미용실 점포를 연다고 발표했다.
아마존 살롱에서는 증강현실(AR) 시스템으로 고객이 스스로 원하는 헤어스타일과 머리 염색 색깔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최신 정보기술(IT)이 사용된다. 또 각 좌석에는 태블릿PC를 배치해 대기 중 아마존닷컴에서 제품도 구매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아마존이 이번에 진출을 선언한 뷰티산업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업계 중 하나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외출 자제 영향 등으로 수많은 미용실, 네일아트, 마사지샵, 피부 관리샵 등 뷰티업종이 문을 닫아야 했다.
그러나 최근 백신 접종 등으로 코로나19 위기감이 옅어지면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마존이 이 타이밍에 뷰티산업 진출을 선언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다. 미국 CNN은 "아마존 살롱의 도착은 뷰티산업의 재기에 발맞춰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1994년 온라인 서점으로 출발한 아마존은 오프라인 서점을 열고 직원이 필요 없는 무인 편의점 '아마존 고'까지 내놓는 등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매장 운영 전반에 첨단 기술을 접목하는 것은 아마존만의 특색으로 손꼽힌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몇 년 동안 아마존은 다양한 오프라인 거래 방식을 시작했다"며 "이 회사는 자주 실험을 하고, 실험을 통해 배우고 발전한다. 아마존 살롱은 아마존의 대표적인 실험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뉴스포커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
- 경영계 전원 불참한 '반쪽' 최저임금 회의…노동계 "조속히 복귀해야"
- 여권 내 '해병 특검 추천권' 논쟁…거야는 '지금 법안, 끝까지 간다'
- 필리버스터 중 '쿨쿨'…"피곤해서" "부끄러워" 與의원들 사과
- 방심위, '밀양 가해자 공개 커뮤니티'에 게시글 삭제 요구
- 새 방통위원장에 이진숙 지명…취임까지 난항 예상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