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룰라 시진핑과 맞손, 머스크도 이 대열에 합류할 듯
- 23-04-15
머스크 4월 이내 방중, 중 지도부 두루 만날 계획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중국 시진핑 주석의 손을 들어준 데 이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4월 이내에 중국을 방문, 시 주석의 손을 들어줄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이르면 4월 이내에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 리창 총리 등 중국의 최고위 인사들을 두루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세계 기업계에서 대표적 친중인사로, 미국 정부의 대중투자 재고 압력에도 최근 상하이에 메가팩 배터리 공장을 신설키로 하는 등 대놓고 친중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뿐 아니라 그는 최근 영국 BBC와 단독 인터뷰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틱톡 금지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몰상식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틱톡을 금지하면 트위터 사용자가 늘겠지만 원칙 없는 금지에는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빠르면 이번 달 내로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방문 기간 중 중국 지도부를 두루 만나고,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 등을 방문할 전망이다.
그는 앞서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의 편에 선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룰라 브라질 대통령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
룰라 대통령과 시 주석은 14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양국 정상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중국과 브라질이 각각 동반구와 서반구에서 가장 큰 개발도상국이자 중요한 신흥 시장국"이라며 "중국과 브라질 관계의 영향력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브라질과 협력해 새로운 시대에 양국 관계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주며, 역내와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 번영, 발전을 위해 중요하고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룰라 대통령은 이에 대해 "중국은 세계 정치와 경제 및 무역, 과학 및 기술 분야에서 필수적인 힘이며, 세계평화와 발전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화답했다.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은 공정하고 공평한 국제질서를 형성하는 전략적 관점에서 중국과 더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 정상이 미국에 대해 분명한 대립각을 세운 것이다.
앞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중국을 방문해 대만 문제와 관련 “중국의 입장을 존중해야 한다”며 “유럽이 미중 패권전쟁에서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발언을 하는 등 친중적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유럽에서 반발이 나오자 그는 “프랑스는 미국의 동맹이지 속국이 아니다”며 자신의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시 주석이 서구의 유력 인사를 차례로 중국으로 불러들여 반미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뉴스포커스
- "억대 빚더미, 결혼도 포기" 100억 전세 사기에 청년들 피눈물
- 한동훈, 당대표 출마 "당정 재정립…해병대원 특검법 발의"
- "의대 교수도 근로자 인정해달라"…전의교협, 헌법소원 추진
- '가계 통신비 인하' 용두사미…총선 맞춤용이었나
- HUG, 악성임대인 127명 신상 '공개'…"미반환 보증금, 평균 19억원"
- "전공의 이탈로 서울 시립병원 900억 손실"…서울시, 456억 지원
- '인구비상사태' 대응…국내 제약사, '출산·육아 복지'에 앞장
- '반도체의 봄' 2분기가 더 뜨겁다…삼성·SK '영업익 5조' 보여
- 600개 코인 '거래유지 심사' 규제가 온다…'김치코인 줄상폐' 어쩌나
- 알리, 쿠팡 랭킹·네이버 평점 이미지도 차용…"혼란 우려"
- "김치 먹으러 호텔 간다"…리테일에 힘주는 호텔업계
- 황정음 '명예훼손' 혐의 피소…"무고한 여성 상간녀로 지목"
- "물에 발 담그고 책 읽으니 더위 참을 만하네요"…불금 청계천 이색 풍경
- 조국 "무통주사 전액 산모 부담…尹, 천공 교시에 따른 것"
- '녹취록 맞불' 거세지는 연돈볼카츠 논란…법정 공방으로 치닫나
- 올특위 '협의 참여 의사'에…정부 "2025년 정원 협의 대상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