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北 탄도미사일 도발 재개… 남북 정기통화 끊은 지 6일 만
- 23-04-13
김일성 생일 이틀 앞… 고체연료 ICBM 쐈을 가능성
북한이 13일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이상'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지난달 27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 발사 이후 17일 만의 미사일 도발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7시23분쯤 북한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
이 미사일은 고각(高角·비행거리를 줄이기 위해 발사 각도를 높이는 것)으로 발사됐으며, 1000여㎞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탄착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이날 '새로운 무기체계'를 시험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북한이 고체연료 추진 방식을 적용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쐈을 수 있단 관측이 제기된다.
북한이 미사일을 쏜 이날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국방위 제1위원장 추대 11년이며, 오는 15일은 김일성 주석 생일(태양절) 111주년이다.
특이 북한은 이달 7일부터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이용한 남북한 간의 정기통화를 모두 중단한 상태다.
이 때문에 군 안팎에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우리 군 당국이 공식 확인한 올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순항미사일 발사를 포함해 이날까지 총 11차례, 이 가운데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탄도미사일 발사는 9차례다.
다음은 북한의 올해 미사일 발사 등 무력도발 일지.
▲1월1일 오전 = 평양 용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600㎜ '초대형 방사포'(KN-25) 1발 발사. 비행거리 400여㎞
▲2월18일 오후 =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고각 발사. 비행거리 900여㎞
▲2월20일 오전 =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600㎜ '초대형 방사포' 2발 발사. 비행거리 각각 340여㎞, 390여㎞
△2월23일 오전 = 북한 "함경북도 김책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4발 발사" 주장/ 합참 "한미 정찰감시자산이 파악한 것과 차이가 있다"
▲3월9일 오후 = 남포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근거리탄도미사일(CRBM) 6발 발사
▲3월12일 오전 = 함경남도 신포 일대 해상에서 잠수함을 이용해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2발 발사
▲3월14일 오전 =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KN-23 추정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 발사. 비행거리 약 620㎞
▲3월16일 오전 =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 '화성-17형' 1발 고각 발사. 비행거리 1000여㎞
▲3월19일 오전 =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KN-23 추정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 발사. 비행거리 800여㎞
▲3월22일 오전 =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형' 2발 및 '2형' 2발 등 총 4발 발사
△3월21~23일 = 함경남도 리원군 해안~홍원군 홍원만 수역서 핵 무인 수중공격정 '해일' 수중 폭파 시험
△3월25~27일 = 함경남도 원산만~함경북도 화대군 수역서 핵 무인 수중공격정 '해일-1형' 수중 폭파 시험
▲3월27일 오전 =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 발사. 비행거리 370여㎞
△4월4~7일 = 함경남도 금야군 가진항~단천시 룡대항 수역서 핵 무인 수중공격정 '해일-2형' 수중 폭파 시험
▲4월13일 오전 =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이상' 탄도미사일 1발 고각 발사. 비행거리 1000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뉴스포커스
- 尹 "환자 저버린 불법 진료거부, 엄정 대처…의료개혁 흔들림 없다"
- 국힘 "상임위 野단독 강제 구성 안돼"…헌재 권한쟁의심판 청구
- '1강' 한동훈 출마선언 임박…나경원·유승민 '이변' 노린다
- "이정재, 290억 유증 무효" 래몽래인 개미 12명에 소송당했다
- 10대 마약사범 올해만 198명 검거…5년 만에 10배 증가
- 육아 단축근무, 당당하게…업무분담 동료가 수당 받는다
- 고2 기초학력 미달, 역대 '최악'…방과 후 확대로는 "안될 텐데"
- 제2의 누누티비 운영에 성착취물 유포까지…30대 운영자 검거
- 3493억 vs 769억…'10년의 차이'가 개인투자용 국채 성과 갈랐다
- 라인야후 주총 메시지에 쏠린 눈…'기술적 탈네이버' 계획 나오나
- "잘나가는 K-뷰티 올라타자"…생활가전 업계, 본격 참전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최태원-노소영 이혼 판결 오류 "1조짜리일까"…"단순 실수" 의견 분분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
- 최태원 "'6공 후광' 판결로 SK 역사 부정당해…상고 결심" 공개 반박
- 유시민 "노무현재단·내 계좌추적" 주장…'한동훈 명예 훼손' 벌금형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