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119개국 "여행금지 권고"…韓, 2단계 '강화된 주의' 유지

미 국무부가 20일(현지시간)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인 '강화된 주의(Exercise Increased Caution)'로 그대로 뒀다.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1단계 일반적 주의(Exercise Normal Precautions), 2단계 강화된 주의, 3단계 여행 재고(Reconsider Travel), 4단계 여행금지(Do Not Travel) 순으로 나뉘어 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전날(19일) 성명을 통해 "여행자들의 '전례 없는 위험'을 고려해 여행금지 국가 수를 전 세계 80%까지로 상향하는 권고안 업데이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80%에 도달한다는 것은 거의 130개국이 추가된다는 것을 의미했다. 차드, 코소보, 케냐, 브라질, 러시아 및 탄자니아 등을 포함한 34개국은 이미 4단계 여행금지 국으로 선정돼 있었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기준으로 4단계에는 기존 34개국을 포함해 119개국이 선정돼 있다. 이들 국가중에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오스트리아, 덴마크 등이 포함돼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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