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4일 뉴욕검찰 출두, 머그샷 찍는다…수갑은 차지 않을 듯
- 23-04-01
성추문 혐의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다음주 화요일(4일) 뉴욕 검찰에 출두하지만 수갑은 차지 않을 것이라고 영국 BBC가 1일 보도했다.
트럼프 전대통령의 법정심리는 4일 오후로 잡혀 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뉴욕 맨해튼 지검에 자진 출석해 체포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그는 다른 피고인들과 마찬가지로 ‘머그샷’(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을 촬영하고 지문을 스캔하며 유전자를 채취 당한다. 또 피고인의 법적 권리 등을 알리는 ‘미란다 원칙’을 고지 받는다.
수갑을 차고 언론을 상대로 포토라인에 설 수도 있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으로서 예우와 경호를 감안해 수갑 없이 포토라인에 설 가능성이 크다고 BBC는 전했다.
BBC는 트럼프 변호사를 인용, 수갑의 경우, 중범죄이거나 도주 및 안전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용의자에게 주로 채우기 때문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수갑을 차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변호사는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월요일에 개인 비행기를 타고 플로리다에서 뉴욕으로 갈 것이며 이 과정에서 수십 또는 수백 명의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그를 경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포토라인에 선 뒤 뉴욕주 지방법원으로 이동, 기소 사유를 설명 듣고 혐의 인정 여부를 심문하는 ‘기소인부절차’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강하게 무죄를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도주 우려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기소인부절차를 마치고 곧바로 석방될 전망이다.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측 변호인과 판사가 향후 재판 일정을 협의한다. 정식 재판이 시작되려면 적어도 수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한편 뉴욕 대배심은 포르노 스타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13만 달러(약 1억7000만원)를 지불한 혐의로 트럼프를 기소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시애틀 뉴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뉴스포커스
- 尹 "중앙-지방정부, 법인·소득세 반반 가르고 권한도 많이 줘야"
- 경주, 내년 APEC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문화·관광자원 우수"
- '대왕고래' 세계 최대 엑슨모빌이 추가 검증…'동해 유전' 의혹 털어낼까
- '위자료 가집행' 카드 손에 쥔 노소영…최태원-김희영 어느 쪽에 쓸까
- 의협, 임현택 빠진 '특위' 출범…정부와 대화 숨통 트이나
- '해병대원 특검법' 野단독 법사위 소위 통과…21일 입법청문회
- "자영업자 죽으라는 소리"…최저임금 업종구분 폐지 추진에 소상공인 규탄
- 나스닥상장 나선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현금보너스 415억원 받는다
- '성 상납 발언' 피소된 김준혁, 이대 상대 법적 대응 나선다
- "어디 숟가락 얹느냐"…박세리 부친 논란에 '손흥민 父' 재조명
- 한동훈,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 유력…여의도 사무실 임대
-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자녀=부채' 아니다"
- "한동훈 당대표 막자" 교집합에서 만나는 나경원과 친윤
- KBO 역대급 흥행에…세븐일레븐 야구 카드 '품절 대란'
- '금융 외길인생' 은행의 대변신…여권부터, 여행예약까지 '다' 된다
- "박세리 다칠까봐"…朴 눈물 왈칵 쏟게 한 24년 인연 기자의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