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캔 셰리프국 시애틀서 대대적 구인 광고

시애틀, 포틀랜드, 덴버서 빌보드 광고 구매해 홍보전


워싱턴주 동부 스포캔 셰리프국이 빌보드 광고를 통해 시애틀 등지에서 대대적인 구인 홍보전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포캔 카운티 셰리프국은 최근 시애틀, 포틀랜드, 덴버 등 대도시에서 눈에 잘 뛰는 빌보드 광고를 구매해 적극적인 구인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이 광고에서 스포캔 카운티 셰리프국은 경력이 많은 타 치안당국 근무 경찰관 또는 셰리프 대원이 스포켄 카운티로 이직할 경우 최대 1만 5,000달러의 취직 보너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스포캔 카운티 셰리프국의 오지 네조비치 국장은 "포틀랜드 경찰국에서 가장 가까운 빌보드 광고를 구입해 스포캔 카운티 셰리프국이 1만 5,000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하고 있고 최대 40여명의 경력직 셰리프 대원을 추가로 고용하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캔 카운티 셰리프국이 빌보드 광고에 나선 시애틀, 포틀랜드, 덴버는 친진보주의 도시로 시위대들이 경찰 개혁을 요구하며 거센 시위를 벌이고 있는 도시들로 스포캔 카운티 셰리프국은 이 점을 이용해 경찰관들의 이직을 유혹하고 있다.

네조비치 국장은 "이들 도시에서는 지도자들이 정치적인 이유로 일선 경찰관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고 더 나아가 아예 경찰 예산 삭감을 논의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스포켄 셰리프국과 주민들은 대원들을 신뢰하고 그들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스포캔 카운티 셰리프국은 이러한 구인 캠페인을 약 한달전부터 시작했는데 이미 7명의 경력직 경찰관들이 스포캔 카운티 셰리프국 이직을 문의했꼬 이직에 필요한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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