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혹스 명수비수 폭행혐의로 수배됐다
- 21-04-20
올 시즌 합류 앨돈 스미스, 루이지애나서 폭행
지난 4월 15일 댈라스 카우보이에서 시애틀 시혹스로 이적한 명수비수 앨돈 스미스가 현재 루이지애나주에서 폭행 혐의로 당국의 수배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올리언스 지역 언론 WDSU-TV의 트래비스 맥켈 기자에 따르면 스미스는 지난 17일 저녁 루이지애나주 샬메트시에 소재한 '프렌치 프레스 커피 하우스'에서 한 고객의 목을 졸라 기절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해당 지역 검찰과 셰리프국은 스미스를 2급 폭행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해 그의 행적을 쫓고 있다.
시혹스는19일 이와 관련해 "앨돈 스미스가 구단에 연락해 와 현재의 상황을 설명했고 구단은 이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 중으로 더 이상의 입장 표명은 없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시혹스 구단은 올 시즌 수비 전력 보강을 위해 댈라스 카우보이스와의 자유계약 선수 협상이 실패한 스미스를 전격 영입했다.
스미스는 지난 2016~2019년 금지약물 복용과 폭력 등의 혐의로 NFL에서 방출된 바 있다. 그러나 그는 2020년 시즌 NFL에서 재기에 성공하며 댈라스 카우보이스에서 16경기 전경기에 출전하며 카우보이스의 수비를 이끌었었다.
스미스는 2013년에 음주운전으로 문제를 일으켰었으며 2014년에는 금지약물 복용으로 9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고 2015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당시 샌프란시스코 49너스가 결국 그를 방출했었다.
2018년에는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에서 선수 생활을 하던 중 가정폭력 혐의로 기소되면서 팀에서 쫓겨나기도 했다.
시혹스 구단이 수비 전력 보강 차원에서 영입한 스미스가 올 시즌 시혹스 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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