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이 대만 총통 방미 항의 시위대 매수…일당 하루 200달러"
- 23-03-31
"인당 하루 200달러 주고 동원해"-美언론
시위대, 총통에 "반역자" "대만 독립 반대" 야유
차이잉원 대만 총통의 미국 방문에 항의하는 시위가 숙소 앞 등에서 벌어지고 있다. 대만 정보국장은 중국이 한 사람당 하루 200달러(약 26만 원)를 들여 항의 시위자들을 동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3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차이잉원 총통이 머무는 뉴욕의 한 호텔 앞에는 지지 세력을 웃도는 규모의 항의 시위대가 몰려들었다. NHK는 시위대가 약 500명 규모였다고 보도했다.
시위자들은 오성홍기와 성조기를 들고 "대만 독립은 막다른 길이다""하나의 중국, 대만 독립 반대"를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일부는 총통을 "반역자"라 부르며 "타도 차잉잉원" 구호를 외쳤다.
30일 대만 TV 뉴스 네트워크에 따르면 왕딩위 입법위원은 이같은 미 언론 보도를 인용해 차이밍옌 국가안전국장에 "당국은 이런 문제를 파악하고 있냐"고 추궁했다.
이에 국가안전국장은 "완전히 파악하고 있다. 중국 총영사관이 친중 단체 등을 동원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또 중국 측이 항의를 위해 관련 단체에 식비·숙박비를 제외하고 하루 200달러를 지급한다"고 주장했다. 단 자금 출처나 지급원은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국장은 "예상 밖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국 측과 매우 긴밀히 연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차이잉원 총통은 지난 29일부터 열흘 동안 수교국 과테말라와 벨리즈 등 중남미 국가를 방문하고, 중간중간 '경유' 형식으로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에 머물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
- KT, AI 역량 강화한다…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 "한 대학에서 4년제·전문대 과정 다 운영한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