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에스더 수필가 첫 수필집 <춘심을 만나다> 출간
- 21-04-20
"세상을 향해 끊임없는 관심과 공감 보이는 작품"
"이방의 땅에서 글 한 편 쓰고 나면 뿌리 하나 내리는 것 같았다."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회장 문창국) 소속 수필가인 이 에스더씨가 첫 수필집 <춘심을 만나다> (수필과비평사刊)를 출간했다.
이씨는 한문협 워싱턴주 지부의 제7회 시애틀문학상 수필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1998년 시애틀로 이민한 이씨는 2014년 한국의 월간 <수필과비평>을 통해 등단한 역량 있는 작가이다.
수필과비평 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일보 <삶과 생각>에 수필을 게재하고 있다. 이번 작품집에는 모두 45편의 글을 담았다.
문학 평론가 허상문 교수는 “이 에스더 작품에서의 주체는 세계 속에 거주하면서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존재다. 그는 타자(세상)를 향하여 끊임없는 관심과 공감을 보이고자 한다. 대상과 표현방식은 조금씩 다르지만, 시선은 항상 자신 안에서 웅성대는 ‘나’로부터 동시에 타자를 이해하기 위한 곳으로 나아간다. 그의 작품에서는 ‘나’의 목소리가 ‘그들’의 목소리가 되고, ‘그들’의 목소리가 ‘나’의 목소리가 되어 다시 태어나고 있다. 그리하여 우리가 쉽게 닿을 수 없는 타자의 세계와 나의 존재의 경계는 무화된다. 메를로 퐁티 식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 에스더는 자신이 세계를 향해 열리고 세계를 그 속으로 들어오게 한다.” 고 평했다.
수필집 <춘심을 만나다>는 반디북US¹ 와 알라딘US² 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팬데믹으로 인해 출판기념회를 대신하여 Zoom으로 열리는 문인협회 7월 월례회에서 작품 낭송회를 하기로 하였다.
문의: (425)248-8081(박보라 총무)
http://www.bandibookus.com/front/product/detailProduct.do?prodId=4409189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69358311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
- '이혼소송' 최태원, 법원에 확정증명 신청했다가 거부당해
-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해병대원·김여사' 특검 명분 쌓는다
- 의대 교수들 '무기한 휴진'으로 정부 압박…"의정 대화 접점이 없다"
-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처리 전 사퇴…취임 6개월 만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