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주민들 어느 은행에 예금을 가장 많이 하나?
- 23-03-29
BOA, 체이스, 웰스파고,US뱅크, 키뱅크 주도
5대 대형은행이 전체 예금고 3분의 2 점유해
실리콘밸리 은행(SVB)과 시그니처 뱅크의 파산으로 은행 신뢰도가 추락한 가운데 워싱턴주 주민들이 가장 많이 거래하는 은행들은 역시 대형은행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애틀타임스는 워싱턴주 내에 75개 은행과 77개 신용조합(크레딧 유니언)이 영업하고 있지만 예금액은 대부분 공룡 은행들에 쏠려 있고 워싱턴주에 본사를 둔 주요 은행들이 유치하고 있는 예금은 전체의 5%도 안 된다고 보도했다.
타임스는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데이터를 분석, 주내에 1,500여 지점망을 갖춘 75개 주요 은행들이 작년 6월말 기준으로 2,315억달러의 예금고를 보유하고 있고 이 중 85%가 20개 미만의 대형은행에 몰려 있다며 특히 뱅크오브아메리카(BOA), JP 모건 체이스, 웰스파고, US뱅크, 키뱅크 등 5개 글로벌 은행이 전체 예금고의 거의 3분의2를 장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매머드 은행의 예금시장 점유율은 BOA가 21%, 체이스가 15%, 웰스파고가 11%, US뱅크가 10%, 키뱅크가 5%로 총 62%를 차지했다. 워싱턴주 주요은행들 중에선 콜럼비아은행이 4%로 가장 높고 배너은행, 워싱턴 트러스트뱅크. 워싱턴 페더럴뱅크, 움프콰은행이 각각 3%씩 점유하고 있다.
지역적으로는 전체 예금고의 70%인 1,576억달러가 시애틀-타코마-벨뷰 지역에 집중돼 있으며 그 절반 정도가 포틀랜드-밴쿠버-힐스보로에, 나머지는 스포캔, 벨링햄, 올림피아 지역에 각각 흩어져 있는 것으로 시애틀타임스는 분석했다.
한편, 은행과 기능이 비슷하면서 이익을 회원들에 환원하는 비영리기관인 신용조합의 예금고는 작년말 기준으로 총 736억달러였다. 은행과 달리 이 중 거의 95%는 워싱턴주정부에 등록된 49개 신용조합에 집중돼 있다. 신용조합은 작년 4/4분기 중 회원수가 평균 2.2%, 예금고가 1.7%, 전체 자산액이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조합의 시장점유율은 BECU(보잉직원 신용조합)가 35.1%로 독주하고 있고 그 뒤를 스포캔 교사신용조합과 Gesa 신용조합이 각각 6.2%, 워싱턴주 공무원신용조합이 5.8%, Numerica 신용조합이 4.5%로 ‘톱 5’를 형성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시애틀 뉴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뉴스포커스
- 부산, 이러다 사라질라…광역시 중 첫 '소멸 위험 지역'
- "손흥민 봐서 5억 달라, 20억 안 부른 게 다행" 학부모 '녹취' 파장
- "尹, '이태원 조작 사건' 발언 직접 해명해야"…민주, 총공세 돌입
- "압구정현대 경비원 100여명 대량해고 정당"…대법서 확정
- 서울 집값, 3주 연속 오름세…경기·인천 수도권도 동반 상승
-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법 개정 시기는 미지수
- "저출산 대책, 소득공제 확대보단 보육비 등 재정지원이 효율적"
- 중처법 시행 후 최악 '화성 참사'…수사능력 시험대 오른 고용부
- 실리 없는 '집단휴진'…환자들 “언제까지 불안에 떨어야 하나”
- 3세대 실손보험 막차 탄 고령층 소비자 ‘분통’…3년새 보험료 50% 뛰었다
- '세계 24→11위' 한국 국가총부채 5년새 더 악화…GDP 2.7배
- 네이버 이해진·최수연, 美서 젠슨 황 만나 '소버린 AI' 방안 논의
- "편의점이 24시간 야간 영업 못하는 이유?…최저임금 부담돼서"
- 황의조 측에 수사정보 유출한 현직 경찰관 구속 송치
- "오늘 잠 안 올 것 같아" 수만 팬 앞 눈물 쏟은 뉴진스, 감동의 도쿄돔 입성
- 손흥민, 청담동 '400억' 초고가 주택 '에테르노 압구정'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