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다시 말 바꿔…"필요하면 추가 전액예금 보증 준비"
- 23-03-24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예금 전액 보호와 관련해 또 말을 바꿔 필요시 그렇게 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CNBC방송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하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전날 상원에서와 거의 동일한 사전 준비한 발언문을 읽고 나서 이 같이 밝혔다.
옐런 장관은 "전염을 막기 위해 신속하게 취해야 하는 중요한 도구들을 사용했고 이러한 도구들은 우리가 다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조치가 "미국인 예금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취해졌다"며 "확실히 정당하다면 추가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최근 조치란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 시그니처은행의 예금을 보장한도 25만달러를 넘겨도 모두 보장해준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추가 조치란 예금 전액 보증을 다시 적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전날 상원 청문회에서 발언과 완전 반대다. 상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했던 옐런 장관은 행들의 모든 예금을 일괄적으로 보장하는 '포괄 보험(blanket insurance)'을 제공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은행 부실이 "전염성 뱅크런처럼 시스템적 위험으로 간주되는 경우 연방예금보호공사(FDIC)가 모든 예금을 보호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시스템적 위험 예외를) 발동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당장 정부는 "포괄적 보험이나 예금 보증과 관련해 어떤 것도 고려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상원에서 옐런 발언으로 전날 은행주가 다시 급락하며 뉴욕 증시 전반을 끌어 내렸다. S&P 은행과 KBW지역은행 지수는 각각 3.7%, 5.5%씩 내렸다. 이날 증시에서 지역은행주는 전반적으로 계속 하락했지만 S&P지역은행 상장지수펀드(ETF)는 낙폭을 2.8%로 줄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
- KT, AI 역량 강화한다…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 "한 대학에서 4년제·전문대 과정 다 운영한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