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로 벽 뚫고 나온 탈옥범들…팬케이크 먹다가 딱 걸렸다
- 23-03-23
미국 버지니아주 교도소에서 건물상 취약점 공략해 구멍 뚫어
미국에서 교도소 벽을 칫솔 등을 이용해 뚫어 탈출한 탈옥범들이 인근 식당에서 팬케이크를 먹다 체포되는 영화 같은 일이 벌어졌다.
2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교도소에서 남성 수감자 2명이 지난 20일 벽을 뚫고 탈출했다가, 이내 인근 팬케이크가 유명한 식당인 아이홉(IHOP)에서 팬케이크를 먹다가 적발돼 붙잡혔다.
존 가르자(37)와 알리 니모(43)는 수감자들에 배급된 칫솔과 금속 성분의 도구 등을 사용해 교도소 벽의 작은 틈과 건물상의 취약점 등을 공략해 뚫어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탈출할 수 있을 정도의 큰 구멍을 만든 이들은 폐쇄회로(CCTV)의 사각지대인 교도소 벽면을 따라 외부로 도망치는데 성공했다.
가르자는 법원 모욕과 집행유예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됐으며, 니모는 신용카드 사기와 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탈옥했다가 옷차림과 쫓기게 먹는 모습 등을 수상하게 여긴 손님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이들의 탈옥 계획은 장기간에 걸쳐 실행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안 당국은 이들을 수상히 여기고 신고해준 시민들에 감사를 표했다. 이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건물의 구조상 결함을 이용해 탈출한 것인지 등은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당국은 교도소 시설 전체의 보안을 지키기 위해 부연 설명은 않겠다고 덧붙였다.
관할 경찰서는 현재 벽이 부서진 문제의 교도소 시설에 대해 건축물상의 취약점을 조사하는 등 탈옥범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시애틀 뉴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뉴스포커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