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시애틀 경찰과 총격전 사망 용의자는 "자살했다"
- 23-03-23
용의자는 실직한 29세 여성으로 '미국 민주 사회주의자 시애틀 지부'회원
강제퇴거 명령 집행간 킹 카운티 셰리프국 대원과 총격전 와중 목숨 끊어
<속보> 지난 20일 오전 시애틀 발라드 한 아파트에서 강제 퇴거명령을 집행하러 갔던 경찰과 대상 용의자간 총격전이 벌어져 사망했던 용의자는 경찰 총이 아닌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킹 카운티 검시소는 21일 당시 사망한 용의자는 29세 여성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유시터스'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웃들은 그녀를 '유시'라고 불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9년 이 아파트에 렌트로 들어왔던 유시는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직업 교육을 받을 계획이었지만 코로나팬데믹으로 이 계획이 좌절된데다 실직까지 하면서 아파트 렌트를 내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아파트 소유주는 그녀의 렌트 체납이 6,000달러를 넘어서자 지난해 가을부터 강제 퇴거를 추진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코로나팬데믹 동안 강제퇴거가 중지됐지만 지난해 2월부터 다시 강제퇴거 집행이 가능하도록 돼있었다.
그녀는 그동안 법원의 강제퇴거 명령 판결 등에 대해 "나는 친구도 가족도 없고 재산도 없어 강제퇴거될 경우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가 없다"고 하소연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그녀는 미국 '민주적 사회주의자 모임'시애틀지부 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의 신원이 밝혀진 가운데 용의자와 총격전 과정에서 총상을 입고 현재 시애틀 하버뷰 병원에 입원 치료중인 킹카운티 셰리프국 대원은 데이빗 이스털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스털리는 22일 현재도 중태이다.
경찰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30분께 시애틀 발라드지역인 NW 54가 800블럭에 있는 한 아파트로 이스털리 대원을 포함해 킹 카운티 셰리프국 소속 대원 3명이 출동했다. 셰리프국 대원들은 이 아파트에서 나가지 않고 있는 용의자에 대해 강제퇴거명령을 집행할 예정이다.
셰리프국 대원들이 용의자를 강제 퇴거시키기 위해 접근하는 사이 양측간에 총격전이 벌어졌다. 당시 출동한 셰리프국 대원들은 모두 방탄 조끼를 입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용의자가 쏜 총에 이스털리 대원이 가슴을 맞았다.
경찰은 총격전 이후 조용해진 아파트 내부로 들어가 숨진 29세 용의자를 발견했으며 용의자는 결국 자살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 설미영ㆍ최영화씨 시애틀아트페어 참가
- 대한부인회 청소년 아카데미 “신나고 즐거웠다”(영상)
- “손준호ㆍ김소현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을”
- 시페어서 한국 색ㆍ소리ㆍ태권도ㆍ한글 제대로 알렸다(+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성실
- [보험 칼럼] 병원 리퍼럴을 받았을때 확인해야 할 사항
- 창발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대성황이뤘다
-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애틀 한인대상 무료강좌 또 열린다
- ‘역사 다큐’제작한 이재길 타코마한인회장이 말하는 한국 역사는?(영상)
- 타코마지역 한인 1세, 워싱턴주 보험감독원장 출마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7월 26일~ 7월 29일, 8월 1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2개 코스로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산행
- “한인 여러분, 반드시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영상)
- 대한부인회, 페더럴웨이서도 간병인 직업박람회연다
- <정정> 타코마서미사 방생법회 28일 열린다
- 워싱턴주 한인목회 1세대 송천호 목사 별세---쉐리 송씨 시아버지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 시페어 토치라이트 이렇게 참가”
- 한인생활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한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유아원 개설한다…“등록 상담”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5가구중 한가구 전기요금 200달러 돌려받는다
- 워싱턴주 헬스케어 안좋은 편이다
- 2024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 이모저모(+화보)
- 12년간이나 시애틀시장했던 찰리 로이어 별세
- 워싱턴주 여성들에게 "연방대법원 신뢰하냐"고 물었더니
- 시택공항 주변 주택 방음대책 ‘허술’하다
- '전국 최악'이었던 시애틀 운전자들 전국 3위로 갑자기 껑충
- 워싱턴주서 도둑 자주 맞으면 보험 안받아준다?
- MLB최하위 '물방망이'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아로자레나 영입
- 워싱턴주 컬럼비아강에 준치 대풍년 ‘물 반 준치 반’
- 시애틀지역 수상택시 이용객 부쩍 늘어났다
- 시애틀서 7살짜리가 강도짓을 했다고?
- 워싱턴주 자본이득세(Capital Gain Tax) 폐지될 가능성 크다
뉴스포커스
- 경찰, '시청역 참사' 원인 '운전 미숙' 결론…당시 시속 107㎞
- '티메프 사태' 구영배 자택 등 전방위 압색…400억 횡령(종합2보)
- 한동훈 "당직인사, 잘 진행"…친윤 정점식, 사퇴요구에 "답 않겠다"
- 큐텐 구영배 "위메프 대표가 알리에 매각 추진…답답" 심경 토로
- 이진숙, 출장비 1700만원 현금받고 법카 2300만원 중복 사용
- 韓 수출 7000억 달성 '순항'…중국 경제 둔화·미국 대선 리스크는 '변수'
- "직접 나서라" 이재용 집 몰려가 총파업 책임 따진 삼성전자 노조
- 전공의 7645명 모집에 104명 지원…"8월중 추가 모집"
- 尹, 노동부 장관에 김문수…"노동개혁 완수 적임자"
- "이진숙 취임 첫날 방송장악"…민주, 내일 오전 탄핵안 발의
- "화살 어디 갔어?"…김우진 옆 '1점' 쏜 차드 선수, 뭉클한 사연
- "CCTV 속 악마의 웃음 경악"…이웃에 무료 나눔한 우산 다 쓸어간 여성
- 검찰, '특혜 채용 의혹' 서훈 전 국정원장 무혐의 처분
- 전공의 모집 마감 D-day…빅5도 지방병원도 지원자 '한 자릿수'
- 김만배·신학림 혐의 모두 부인…판사, 송곳 질문에 검·변 '식은땀'
- 남북 탁구 셀피, 프랑스에서도 화제…"센세이션 일으킨 사진"